올랜도의 파올로 반케로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반케로의 부상 소식을 보도했다. 오른쪽 복사근에 부상을 입은 반케로는 최소 4주에서 6주가량 결장이 예상된다.
올랜도에게는 큰 악재다. 2022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인 반케로는 이번 시즌 초반 상당히 좋은 페이스를 자랑하면서 올랜도를 이끌고 있었다. 5경기를 치르면서 평균 29.0점 8.8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한 반케로다.
특히 최근 있었던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50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활약으로 반케로는 50+ 득점, 10+ 리바운드, 5+ 어시스트를 기록한 역대 2번째로 어린 선수가 됐다. 해당 기록을 달성한 가장 어린 선수는 현재 레이커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다.
현재까지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올랜도는 반케로의 부상으로 인해 힘겨운 시즌이 예상된다. 제일런 석스, 프란츠 바그너 등이 활약하고 있지만 반케로의 존재감을 대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반케로는 치료 경과에 따라 결장 기간이 더욱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올랜도가 시즌 초반 닥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