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해야 한다”, G-리그로 향하는 브로니를 향한 조언

태무진칸 작성일 24.11.01 18: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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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니가 G-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브로니 제임스(188cm, G)은 이번 비시즌 가장 뜨거웠던 신인이었다. 그의 실력이 아니라, 그의 배경 때문. 브로니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르브론 제임스(203cm, F)의 아들이다. 많은 논란을 이겨내고 전체 55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레이커스 생활은 쉽지 않았다. 프리시즌 때부터 아쉬움을 연이어 드러내며 미디어와 언론의 공격 대상이 됐다. 정규 시즌 때도 큰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개막 전 때 2분 41초를 뛰었지만, 코트 마진 -5만 기록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브로니가 두 번째로 코트를 밟은 경기는 31일(이하 한국시간)에 펼쳐진 경기였다. 레이커스는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를 만났다. 결국 24점 차로 패했다. 브로니는 가비지 타임 때 출전 시간을 받았다. 5분 16초를 뛰며 첫 득점을 신고했다. 거기에 2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2점 2어시스트, 1스틸이었다.

다만 앞으로도 브로니를 얼마나 정규리그 때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브로니는 레이커스의 원정 5연전 이후 G-리그로 향할 예정이다. G리그에서는 확실한 모습을 선보여야 하는 브로니다.

레이커스의 G-리그 팀의 감독인 잭 구스리 감독은 브로니에게 조언을 남겼다. 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다른 G-리그 선수들이 브로니를 어떻게 맞이할지 궁금하다. 다른 선수들은 브로니와 출전 시간을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브로니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서는 똑같이 경쟁해야 한다. 긴장을 해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또,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긴장을 해야 한다. 잘 훈련했지만, 브로니와 싸워야 하는 입장이다. 선의의 경쟁이 필요하다. 브로니의 합류가 바이러스가 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로니는 프리시즌과 정규리그 때는 아무런 활약도 선보이지 못했다, 과연 G-리그에서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까? 실력으로 본인의 논란을 잠제워야 하는 브로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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