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려고 표를 사고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좆때기에 붕대를 감고 쌍팔년식 지루박을 추면서 다가오는 새기가 있는거야
근데 공교롭게도 내가 이새끼와 같은 차에 타게됐어
나는 가장 뒤쪽 창가자리에 앉았지
귀성객들로 붐비는 차안이었지 그 붕대좆의 사나이는딱 한가운데 앉지도 못하고 서있었어
그순간 붕대좆의 사나이가 단단히 감아놓은 붕대를 푸는거야
나는 무슨 SF 만화에서 전설의검이 봉인을 푸는줄 알았어
붕대가 풀리자 육봉은 사정없이 팽창했고 그 길이는 120센치 지름은 15센치에 달했지
그리고 제자리에서한바퀴 빙글 돌았어 마치 휠윈드를 연상케했어
사람들은 그 거대한좆에 치여서 사망혹은 중경상을 입었고
그사나이는 편하게 앉아서 갈수있었어
그리고는 자신의 육봉을 끌어안고 사정없이 비비더니 걸쭉한 막걸리가 사정없이 튀어올랐어
줄어든 자신의 좆때기를 붕대로 다시 감은 그 사나이는 천안에서 내려서 다시 지루박을 추며
집으로 향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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