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앞으로 여기를 우리 [창작게시물제작및유포장려위원회]의 거점으로 삼는다고 했냐안했냐.
그런 글이 올라오고 며칠이 지났는데 내가 아직 퍼펙구라방에 글을 안썼잖아.
그럼 지나가던 행인들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 위원회원 33명 중에 한 명 정도는
<어라, 우리 회장님 여기서 활동하신다더니 아직 소식이 없네???>라는 게시물 정도는 올려야 되는거 아니냐.
니들이 그런다고 내가 그냥 몇 번 헛소리만 지껄이다가 사라지는 뇌근육 이하 etc가 될 거 같냐.
절대 아니다. 내 게시물에 조회수1만 올라가도 난 활동을 계속 한다.
왜, 누군가 그랬어. 내일 지구가 멸망하면 나는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결국 사과나무를 심기 싫다는 얘기지. 왜, 내일 지구가 멸망 안하니까.
자기의 게으름을 지구의 멸망이라는 일어나지 않을 일을 방패 삼아 가리려는 거지.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린다고 가려지간
아나 근데 난 자꾸 글만 쓰면 글이 삼천포로 빠져. 삼천포가 어딘지도 모르는데. 나 문과지만 수능 때 사탐 110점 맞았거든.
사회, 지리, 역사 이런거 갱장히 약해. 봐봐 또 삼천포로 빠졌어.
아무튼, 난 절대 우리 위원회 활동을 멈출 생각이 없다 이거야.
왜, 싸나이니까. 싸나이가 한 번 말 내뱉어놓고 슬쩍 사라져버리면 가오 안살잖어.
그런 의미로 우선 우리 [창게제유장위]의 안건 하나를 내놓겠다.
사실, 중복이나 펌이라도 모두 나쁜 것 만은 아니야.
개중에는 아주 오랜만에 봐서 옛 감흥이 새록새록 돋아나면서 다시 웃기는 글도 있고
나처럼 다른 사이트들 잘 안가는 사람들은 짱공유안에서만 살기 때문에 세상 돌아가는 것도 볼 수 있고
그런 이점들이 있는 필요악이라는 거야.
왜 필요악이냐. 재밌어. 그런 글들도 분명히 재밌는 것들 있어.
근데, 우리 짱공유가 하나의 독자적인 행보를 걷는 사이트가 되기 위한 방해요소라 이거지.
자, 또 서론이 길어졌다. 이 글도 분명히 씹힌다. 내가 알어. 노스트라다무스가 말해줬어.
여기서 안건 #.1
웃긴글터, 무서운글터 기타 다른 게시판 및 찰카닥 게시판에 글을 올리 때
중복이나 퍼온 게시글들은 게시글 머릿말에 [펌]이라고 다는거야.
그럼 중복이라고 질알하는 사람들은 [펌]이 써있는 글은 안 보거나 봐도 그냥 역시...하고 넘어가면 되는거고.
[창작]게시물들은 보고서는 아이코, 재밌다. 하고 다른 사이트로
창작게시물들은 앞에 [창작]이라고 달고. (짜고) - 하이개그야. 모르면 그냥 넘어가줘.
여기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어.
자발적으로 우리 짱공유인들이 머릿말에 달던지.
짱공유 운영자들이 예전 공유 게시판의 웹폴더 선택하는 탭같은 걸 하나 달아주던지.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두번째 방법은 어려워. 왜, 나 운영자 아무도 몰라. 힘도 없어. 난 약한 소시민이야.
그렇지만 짱공유 회원 한 만 명 정도가 서명하면 될거도 싶긴허다...
아무튼, 지금은 첫 번째 방법으로 우선 가자고.
아무도 안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라도 한다.
왜, 난 한다면 하는 놈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