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가는 길에 시간이 좀 남길래 네일아트를 받아봤습니다.
몸매 후덜덜 하신 여성분이 일하시는 가게였는데 가격이 15000원 이라고 하길래 함 가봤죠.
케어, 맛사지, 파라핀, 영양제 해서 15000원이라는데 직원의 미모로 사람을 꼬시나 봅니다.
무려 15000원을 주고 난생 처음으로 케어라는 걸 받았으니...
암튼 어여쁜 여자가 내 손을 꼭 잡고 쪼물딱거리는 기분이 참... 흐뭇하더군요.
여친과 손만 잡고 잘 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랄까...
그래서 지금 내 손은 반짝반짝 눈이 부셔요.
아.... 그 여자가 제가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전화번호를 물어보더라고요.
그리고 다음에 전화 주고 오면 자기가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면서
5번 오면 1번 공짜로 해주고 제 친구랑 같이 오면
그 아가씨 친구랑 넷이서 사이좋게 네일아트를 하자고 하더라고요.
이거 정말 곤란해서 허허헐 어쩌죠?
저랑 같이 갈 사람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