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아트 받았습니다.

빌어먹을붉음 작성일 09.04.06 00: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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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가는 길에 시간이 좀 남길래 네일아트를 받아봤습니다.

 

몸매 후덜덜 하신 여성분이 일하시는 가게였는데 가격이 15000원 이라고 하길래 함 가봤죠.

 

케어, 맛사지, 파라핀, 영양제 해서 15000원이라는데 직원의 미모로 사람을 꼬시나 봅니다.

 

무려 15000원을 주고 난생 처음으로 케어라는 걸 받았으니...

 

암튼 어여쁜 여자가 내 손을 꼭 잡고 쪼물딱거리는 기분이 참... 흐뭇하더군요.

 

여친과 손만 잡고 잘 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랄까...

 

그래서 지금 내 손은 반짝반짝 눈이 부셔요.

 

아.... 그 여자가 제가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전화번호를 물어보더라고요.

 

그리고 다음에 전화 주고 오면 자기가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면서

 

5번 오면 1번 공짜로 해주고 제 친구랑 같이 오면

 

그 아가씨 친구랑 넷이서 사이좋게 네일아트를 하자고 하더라고요.

 

이거 정말 곤란해서 허허헐  어쩌죠?

 

저랑 같이 갈 사람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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