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귀가 중에...

사까모리 작성일 09.06.02 01: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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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 술은 거나하게 한잔 하고 귀가 중이었습니다.

 

 

간만에 마시는 술이라 좀 취해서 비틀거리며 집으로 가는

 

 

골목길을 들어가는데, 길 한귀퉁이에 노랑 머리를 한 어여쁜(사실 얼굴은 늦게 확인이 되었슴돠...)

 

 

외국인이 취해서 정신줄을 놓으시고 앉아 있더군요...

 

 

순간....

 

 

갑자기 많은 양의 아드레날린 분비와 함께

 

 

" 모리모리~~오늘은 술취한 중생을 거두어 주는 착한 일을 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되도 않는 영어로 물어 보았습니다.

 

 

"H...Hey How are you? "

 

"A...Are you ok?

 

 

순간....그 여자....고개를 번쩍 들더니 한마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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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취했어 섹꺄~"

 

" ........"

 

 

 

한 1분을 멍때리고 있다가 집으로 터덜 터덜 걸어오는데...

 

갑자기 그분이 나타나 한말씀 하시더군요...

 

 

http://image.dcinside.com/data2/gallery/accident/2007/06/11/2039429219_12e304a7_EBB680EB8184EB9FACEC9AB4ECA484EC958CEC9584EC95BCECA78021.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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