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술은 거나하게 한잔 하고 귀가 중이었습니다.
간만에 마시는 술이라 좀 취해서 비틀거리며 집으로 가는
골목길을 들어가는데, 길 한귀퉁이에 노랑 머리를 한 어여쁜(사실 얼굴은 늦게 확인이 되었슴돠...)
외국인이 취해서 정신줄을 놓으시고 앉아 있더군요...
순간....
갑자기 많은 양의 아드레날린 분비와 함께
" 모리모리~~오늘은 술취한 중생을 거두어 주는 착한 일을 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되도 않는 영어로 물어 보았습니다.
"H...Hey How are you? "
"A...Are you ok?
순간....그 여자....고개를 번쩍 들더니 한마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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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취했어 섹꺄~"
" ........"
한 1분을 멍때리고 있다가 집으로 터덜 터덜 걸어오는데...
갑자기 그분이 나타나 한말씀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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