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대학 4학년때

너구리의제왕 작성일 09.06.02 02: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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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학교건물에서 3분거리의 가까운 자취방에 살았지

 

아주 작은 허름한 월세 13만원짜리 큭~

 

ㅠㅠ...

 

바퀴벌래는 나의 친구요 직경 6cm짜리 거미도 가끔 찾아와주시고 머리감으면 하수구에서 귀뚜라미가

 

용솟음쳐주는 그런 나의 자취방

 

헌데

 

어느날 문들 두드리는 소리에 "누구세요" 하니

 

어떤 여성이 "죄송한데 하루만 재워주세요" 하는게 아니겠음 -0-

 

경각심이 심했던 나는 "혼자있으세요"라고 물어봤죠

 

혹.. 여자는 미끼고 뒤에 건장한 남자가 들어와서 비누를 줍게 만들까 두려웠던거죠

 

비누는 싫어 흥~ 고급젤 말고는 날 허락할수없어~ 수입으로~

 

 

암튼 난 불안한 마음으로 문을 열었는데 필자의 키 대한민국 청년 평균에 미치지못하는 170.7 ㅠㅠ 크흑

 

근데 이아가씨 나랑 거의 똑같은키에 얼굴 귀엽고 상태 양호

 

순간 더 당황 술에 약간 취한것같았음

 

순간 미쳤는지 죄송한데 안된다고하는데

 

그 여성분이 그냥 안자고 아침까지 앉아있다고 간다고 하더라고요 허허...

 

그래도 난 혹시나 하는생각에 안된다고 말렸죠 -0-;;;;

 

그리하여 그 여성분은 갔고

 

침대에 앉아서 10초정도생각하니

 

'쉬밤바 내가 지금 뭔짓을 한거지...' 하는생각이 문득 들어서

 

다시 문을 열어보니 그때 자취방건물 입구쪽에 여성분이 서있더이다

 

근데

 

다시 들어오라니 이제 싫대

 

뭐야..

 

그래서 그냥 알았다했고

 

다시 들어갔다가 10분정도있다 걱정이되어서

 

다시 나와보니 남친하고 싸우고있더이다..쉬밤바...

 

지켜보니..근처에 남친 자취방이 있었고 친구들과 술먹다가 싸웠는지 그여성은 뛰쳐나왔는데

 

술김에 내 방으로 온듯... 하더이다 암튼 친구들도 둘이 화해하라고 뜯어말리고 있더이다..

 

내인생 정말

 

아쉽기도 신기하기도한 기억 -0- 음..다시없을

 

 

 

 

구라지존에 올리는건 어차피 여기 진실을 올려봐야 믿지않을것같아 그냥 올리오리다~

 

믿는자는 믿고 믿기 힘든자는 믿지않으셔도 되오이다

 

전에 여자친구집이 가수 보아와 친척이라고 했다가 병진 취급을 받은적이있어 그냥 구라지존에 올리오리다옹~

 

그리고 나 진짜 여친 있다옹~

 

그리고 짱공을 사랑한다옹~

 

찰카닥에 영양가있는 사진 올려주는 모든 짱공인을 사랑한다옹~~

 

내가 갑자기 옹~ 자를 붙이는건 내가 고양이를 키우기 때문이다옹~~

 

진짜 키운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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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고양이 부츠 2개월 1주됐을때 사진이다옹 지금은 4kg짜리 돼지가 됐다옹~~

 

사랑하는 짱공인 좋은사진많이 올려달라옹~~ 매일매일 추천 다~쓰고싶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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