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착한놈

너구리의제왕 작성일 09.06.05 1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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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 지하철에 어떤 정장입은 청년이 신무을 보고있는데

 

신문을 잡은 오른손에 피가 묻어있는게 아니였겠어요

 

뭔 피?

 

자세~히 보니

 

코피가 조금 나는데 손으로 그걸 훔쳐서 손에 비벼서 ㅠㅠ.. 말리고있는 듯한 모션..

 

안타까워 보이더군요.. 가방도없고 딱 신문밖에업어서 쩝...

 

전에 똥이 너무 마려워서 미칠것같아 지하철에서 돈주고 휴지샀는데 화장실에 휴지가있더군요...망할

 

암튼 그때 산 휴지의 4분의1을 그청년에게 주었습니다.

 

어리둥절한 표정이더군요 4정거장후 전 내렸고요

 

 

 

 

 

 

 

 

 

 

 

나 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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