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질 귀찮아서 안쓰려다만 일본여행기 1일차 3번글

신쿠 작성일 10.03.02 03:55:59
댓글 4조회 1,435추천 5


126746820583994.jpg
보너스 포인트 주시는게 빨리 글쓰라는 채찍질로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나라현의 명물 사슴입니다. 그냥 발에 치일정도로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뿔은 잘려져 있더군요 굉장히 온순합니다. 처음엔 귀여웠는데 나중에는 별로 그냥 지나가는 개 정도의 느낌이였습니다.

 

곰탱아 니 얼굴은 형이 사수했어!!!  곰탱이가 메고 있는 짐들이 생활 필수품입니다.

 

대부분 관광을 도보로 했고 그래서 그런지 멀리까지 가볼수는  없었지만 세세하게 보았습니다.

 

이렇게 첫날은 간단하게 넘어갔습니다. 식사는 처음 내렸던 버스정차장 바로 앞쪽의 상점가에서 했습니다.

 

버스터미널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2층에 체인점으로 보이는 가게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500엔정도로 해결했습니다. 둘이 합쳐서 1000엔정도였지요. 음료수가 무한 리필이여서 기뻣습니다.

 

 

126746858522829.jpg

 

가운데 cc 레몬 이걸 많이 먹었어요. 일본에는 진짜 자판기가 너무 많더군요. 음료수 무한 리필 덕에 진짜 거의 6~8잔정도를

 

먹었는데 나중에 자다가 너무 고생했습니다. 배가 아파서요

 

그렇게 하루해가 저물어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잠자리를 찾아야 했엇죠. 이게 꽤나 고생이였는데. 노숙을 해야했는데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바람안통하는 곳이 좋겠다고 했죠. 나라공원 근처에는 터널이 하나있습니다. 지하로 뚫려있어서

 

그런데 이곳은 사람도 간간히 지나다니더군요. 여기가 관광지여서 그런지 거의 밤10시쯤만 되면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길가를 지나다니는사람들이요. 그래도 찜찜해서 터널은 안되겠다고 곰탱이에게 말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됩니다 그게 정답

 

이 였다는걸

 

그래서 아침에 봐 두었던 나라공원 안의 정좌 비슷한 곳에서 잠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126746921922824.jpg

 

 

 

보이시나요 처마가 이곳이 처음 자게되는 노숙터이지 거의 8일을 묵게 된곳이였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깜짝 놀란일이 있었습니다 이게 왠일!!!

 

126746931056258.jpg

선객이 계셧던 겁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에 보고서 저밑에 비닐봉지를 보고 한두달 머무신게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저와 곰탱이도 자리를 깔고 누웠습니다. 너무나 춥더군요.

 

킨조씨 미즈카와씨 미안해요! 그래도 얼굴 안나왔어요!! 걱정말아요!! 저 두사람은 나중에 소개 시켜드릴께요

 

이 두사람이 일본어를가르쳐 줬습니다 특히나 킨조씨는 오키나와 사람입니다. 저에게 류큐어를 가르쳐주셧어요 몇가지 단어

 

였지만 기억이 나는건 마상마상 마삼마삼? 이거 뿐이네요 오키나와어로 맛있다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일본에서의 첫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TIP 한가지 위에 소개 드렸던 사슴은 신이 키우는 동물 이랍니다. 일본어로 싯가 라고 하더군요. 저걸 차로 치면 벌금이 꽤나

    

      쎄답니다!! 그래서 저쪽에 사는 일본분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집밖에 나가서 사슴이 죽어있으면 몰래 다른집 대문앞으로

     

       옴겨 놓으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네요~

신쿠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