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성격이라는게....

준비운동 작성일 11.02.15 2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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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겉으로는 쿨한척 유쾌한척 하지만 속은 굉장히 소심합니다.

머리속은 잠잘때 빼곤 항상 전쟁텁니다. 이 걱정이 저 걱정을 낳고 또 낳고낳고.. 결국엔 걱정하다 잠이들지요.

이렇게 적어놓으니 정신병 환자같군요. 사실 저같은 사람 꽤 많을겁니다. 겉으로 내색을 안해서 그렇지..

아마도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서인거 같아요.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마인드컨트롤(?)도 하고 그러는데.. 성격이라는게 쉽게 바뀌는게 아니네요.

옛날에는 네이버지식인에다 성격바꾸는법 글도 몇번 남겨보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웃길따름입니다.ㅎㅎ 인생이 소설이나 영화도 아니고 사람이 글 몇자 본다고 바뀔리가 없지요.

"소심한 성격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러한 성격의 장점을 살려....."

 지나가다 이런 글을 봤는데..  저는 이래나 저래나 그냥 유쾌한 성격으로 걱정없이 속편하게 살고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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