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대에 놓인 접시 뒷편에 남은 김칫국물 자욱...
이런...
그 동안 너무 매직 블럭 등의 편함에 길들여 진 것인가...
설거지의 초심으로 돌아가야한다...
그 추운 겨울날 식판에 남은 돼지고기 기름을 빨래비누로...
뽀드득 소리날 때 까지 닦던... 군대에서의 그 설거지 초심으...
웅 ? 군대...
아... 나 남자였지...
후... 여자 사람이 필요해...
남자의 고민에서 오늘도 한발 쯤... 멀어져 간다...
에고... 계란 한판 값이 많이 올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