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인지 국회에선 시급하지만 총선과 직결되지 않는 정책은 건드리지도 않는다.
민감한 사항 건드렸다간 유권자에게 조금이라도 미움받으면 안되니까.
지금 정말 필요한 게 뭔지도 모르고 표심 얻기에 급급하니까.
혹시 국방개혁이라고 들어봤는지..
군 조직내 상부지휘구조 개편을 기본 골자로 하는 개혁안이다.
하지만 지난 40여 년 동안 역대 정권이 그토록 추진하고자 했던 국방개혁은 아직 제자리 걸음이다.
그러다보니 한 때 사회발전과 국가발전을 선도하던 군은 이제
사회발전을 따라잡기에도 버거울 정도로 뒤쳐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고인물이 썩어버리듯 최약체 군대로 전락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땐 그야말로 아주 X 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