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몇점 일까요?

오동너구리 작성일 12.04.08 2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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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5년동안 알고지낸  학교 선배와 술을 마시고 답답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요즘 결혼 및 혼수 그리고 배우자에 대한 등급에 대해서 신문 및 뉴스에서 사회 이슈화가 되고 있습니다.

 

미래의 배우자이며 같이 한평생 살 사람을 서열화 시키는건 인간적으로 참 슬픈일인데요, 또 한국사회의 특징상 결혼할 때

배우자의 직업 및 주변환경 집안을 주변사람들이 간섭하는걸 좋아하기에 신경을 안쓸수도 없는 현실입니다. (물론 자기 고

만족대로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국사회에 다른이 이목 신경안쓰는 이가 몇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런걸 다 떠나서 자기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다 필요없는것이지요...

 

우선 아래는 5년간 알고 지낸 대학 선배 형님의 이력입니다.

 

1. 키 : 178  몸무게: 70킬로

2. 나이 : 28살

3. 학벌 : 대학교: 미국 대학교 (1~30권 안쪽.  알사람은 암. 별중요하지는 않음.)

            대학원: 한국 K 대학 경영대학원 재학

4. 직업: 회계사 (BIG 4 에서1년 활동하고 대학원 진학. 석사학위 수여후 돌아갈 예정)

5. 재산 : 자기 이름명의는 모르겠으나.. 집안 재산이 100억은 되는듯..

6.  아버지: 회계사

    어머니 : 사업가

7. 형제 : 외동

 

 

제가 보기엔 대한민국 5%(?) 안에 들정도로 잘 사는데... (100억이면 5%맞죠?)

여친은 21살 이후에 없다고 자신감이 축 들어져 있습니다.

(여자 만날때 아직 차가 없어서 거지취급한다고...소개팅 및 맞선 매번 차이고 오네요...)

 

그리고 삶에 대해서 무기력 하다고 학교가더니 술만 마시네요.

 

제가 하고 싶은말은 이렇게 잘난 사람이여도

 

자기의 만족감이 없으면 다 도로아미 타불 이라는거라고 생각됩니다.

 

형이 자기는 대한민국에서 흔한 남자라고 하는데...

 

제가 아니라고! 말해도 그렇다고 우울해 하네요..

 

댓글로 욕좀 써주세요 ... 제가 직접 보여줄려고요.. 자기가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고 사는 사람인듯해서

 

술마시며 글을 올리고 하루에 댓글 달리는 내용을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아 그리고 맞선볼때 차가지고 나가라니깐 차보고 오는 여자는 나를 보는게 아니여서 싫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글의 요점은 자신감 및 삶의 만족감이 없으면 다 필요없다는걸 말하고 싶어서 쓴글입니다. ;;

        소설은 아니에요...   그리고 힘이 없어하는 이유는 제가 보기엔 맞선 보는 여자들마다 물질적인걸 보여주지를 않으면 자신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하는것같아서 자신이 매력이 없는 남자인가? 라고 힘이 빠져있는듯 합니다.또한 사람만 보며 진실된 여자분이 없어서 회의감을 느끼는것같습니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요... 술마시며 이야기를 한 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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