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 바늘로 코끼리를 죽이는 방법 -
1. 바늘로 코끼리가 죽을 때까지 찌른다.
2. 코끼리가 죽는 순간에 바늘로 찌른다.
3. 바늘로 찔러놓고 죽을 때까지 기다린다.
1번은 자신감과 용기를 의미하고,
2번은 지혜를 의미하며,
3번은 인내를 의미합니다.
이 유머는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세 가지를 말하는데,
의정부고용센터에서는 여름방학 이후부터 직업세계에 뛰어들
특성화고에 다니는 3학년 학생들에게
작지만 바늘 같은 무기를 장착해 주기 위해 지난주 4일 동안
비전설계와 자신감 향상, 의사소통기술을 높일 수 있는
올라프로그램(청년진로역량강화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올라는 오랜 실직이나 취업 실패로 취업의욕이 낮고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고졸예정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다면 자신감이 높아지고,
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으며 대인관계 기술이 높아져서
빠른 취업과 직장 적응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학교 수업 중임에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센터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효과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아래 수료 소감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A: 쌤을 처음 봤을 때는 재미도 없고 유머감각도 없을 것 같았는데
제 이름을 제일 먼저 외우고 불러줘서 기분이 좋았고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첨에 생각했던 거랑 반대로 프로그램 정말 맘에 들어요.
4일동안 조 활동을 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정말 좋았구요.
제 자신을 랩업한 기분이랄까?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네요.
쌤 만나서 정말정말 좋았어요~.
올라야~~고마워~~~~안녕~~~
B: 저는 사람을 볼 때 낯을 많이 가리는데요. 자신감 없는 저를 잘 이끌어 주시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C: 선생님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정말로 좋은 것을 알려주시고
살아가면서 정말 필요한 것을 배운 것 같아 정말 감사합니다.
D: 처음에는 재미없고 지루할 것 같았는데 모르던 친구들과 친해지고 재미있었어요.
단체활동을 하니 협동심이 생겼습니다.
E: 올라에서 배운 것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내가 미래에
어떻게 살 것인가를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F: 밥도 너무 맛있었고 여러 가지 배우고 가서 기뻐요.
G: 발표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는데 자신감이 많이 생겨서 좋았어요.
H: 진로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I: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를 보고 배운 것 같아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J: 조별로 함께 문제도 풀고, 발표하고, 장단점을 찾아보고,
앞으로 해야 되는 것 등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자신감과 창의력, 발표할 때의 태도, 경청 등에 대해 배워서 기뻤고
활동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K: 자신의 꿈에 대해 갈피를 못 잡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는 걸 느꼈고, 타인과의 생활에서의 기본적인 예절에 대해서도 잘 배웠습니다.
L: 처음 참석할 때는 많이 낯설고 어색했지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유머도 재미있고 점심도 맛있었고요.
벌써 끝난다고 생각하니 정말 아쉬워요.
제 자신도 수료시키는 소감을 아쉬움과 기대라고 썼는데,
4일간 정들었다가 헤어지게 되어 아쉽고 또 인생으로 보면 아주 잠깐이지만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얻은 것들을 통해 좀더 나은 삶이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4일간 23시간 동안 함께 하는 올라프로그램은
첫째 날 신체활동과 게임을 통해 나-너 알기와 생존을 위한 협력과 의사결정 활동,
둘째 날 서로 다른 생각과 감정 이해하기와 경청 그리고 나 전달법,
셋째 날 일에 대한 다양한 감정과 장점 찾기, 생애사건과 감정 정리하기,
넷째 날 생애 단계별 비전 수립하기와 다짐하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워크넷에서 일정을 확인하거나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