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동료랑 커피숍에서 커피먹다가 빈자리에 아이폰4가 있는걸 발견하고 주웠습니다.
동료는 이거 팔아서 나눠갖자고 말했고, 저도 순간 거기에 혹해서 장물아비가 될뻔 했으나...
생각을 고쳐먹고 주인에게 돌려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곧 주인한테 전화가 왔고, 다행히 휴대폰을 두고 멀리가지않은 폰 주인을 금방 만나 돌려줬습니다.
20대 아가씨였는데 고맙다면서 5만원을 제 손에 쥐어주려는걸 한사코 거절했네요.
근데 요새 살림살이가 힘들다보니 휴대폰 괜히 돌려줬나 싶기도 하고, 5만원이라도 받아올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ㅋㅋ 쩝.. 그래도 착한일 했으니 언젠간 복으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여러분들도 착하게 사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