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0년을 살았네요... 아직 조금 남았나.. 82년 8월 생입니다 ^^
잠시 돌이켜보면.. 참.. 아직도 철이 안들었던 제 자신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또..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과 비슷하게 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좋은 글터나 이곳 자유 글터에서 열심히 그리고 감동적으로 살고있는 몇몇의 이야기를 보곤.
저도 감동받고 아 반성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합니다.
그리고 그래요.. 그 다짐 곧 잊어요..
참 사람이란게 상황에 따라 항상 불평하게 됩니다..
작년 6월 길고긴 대학생활의 방황을 끝내고 취직을 했습니다..
참 좋기만 했어요.. 하지만 역시 그것도 잠시..
1년째 회사에 불평만 하고 이건 사는 낙이 없는 잘못된 삶이라 생각하며, 타인의 탓을 하고 살았죠.
옳지 않은 것들만이 눈에 보이고, 결국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죠..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곧 회사를 옮길 듯 합니다..
아마 이곳보다는 보다 나은 환경일 것이고, 제가 사는 기쁨도 좀 더 늘어날 것이라 믿습니다..
월급은 이곳과 비슷하다지만 분명 서울의 직장인지라(지금은 안산공단입니다) 좀더 지출이 많아지겠지만,
그래도 아끼고 밝게 건강하게 살며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회사는 다 비슷하다고 옮긴 회사도 마찬가지인 점들도 있겠지만..
이제 좋은 점들만 바라보고 옳지 않은 회사의 모습이 보이더라도 천천히라도 바꾸기 위해 노력하려합니다.
제 이 결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글을 씁니다..
이번 다짐은 좀 더 오래가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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