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한번 핀다는 '소철 꽃' 만개

가자서 작성일 12.07.13 18: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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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에 한번 핀다는 '소철 꽃'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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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철꽃.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온실에 보기 드문 소철 꽃이 피어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상우)는 50~100년 만에 처음 핀다는 소철 꽃이 지난 2010년 처음으로 핀 후 올해 7월에 진녹색의 잎과 장타원형의 황금빛 수꽃이 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고 밝혔다.


흔히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는 소철은 암수가 다른 그루(자웅이주)에서 자라고 처음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50~100년이 걸리는 만큼 오랜 세월이 걸린다고 한다.


소철은 동절기에 온화한 제주도 등지에서는 야외에서도 자라지만 중부지방에서는 실내에서만 재배되고 있으며, 소철 꽃을 본 사람들에게는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속설로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난 6월 상순부터 꽃을 피우기 위해 약 1개월간 회백색의 조그마한 꽃대가 형성되고 서서히 황금색으로 개화가 되어 약 10~15일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게 된다”며 “소철 꽃을 아직 못 본 분들은 빠른 시일내 관람도 하고 행운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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