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청법이 문제될게 있나요?

maxoop 작성일 12.12.10 17: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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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어떤 매체가 되었든지 아동 및 청소년이 등장한다고 해서 벌금을 무는게 아니잖습니까?

아동 및 청소년이 등장하거나 교복을 입고서 성적행위를 하거나 성적거부감을 주는 창작물을

소지하거나 배포할때 벌금을 무는 거잖아요.

그쵸?

 

그럼 아동 및 청소년이 등장하거나 교복을 입고서 성적행위를 하거나 성적거부감을 주는 창작물만 안보면 되는 건데,

이게 무슨 문제가 된다는 건지 궁금하군요.

 

애초에 법을 만든 동기나, 시행 초기의 기준의 애매함 때문에

욕을 굉장히 많이 들어먹은 '아청법' 이지만,

차후에 제대로 기준잡고 시행된다면???   

저는 그닥 불만이 없습니다.

원피스나 블리치 등등의 만화도 못보는 거 아니냐는 걱정은 안해도 될거란 말이죠.

 

 

 

 

저는

"아동 및 청소년이 등장하거나 교복을 입고서 성적행위를 하거나 성적거부감을 주는 창작물"  일지라도

성인이라면 그런 창작물들을 즐겨도 된다는 마인드 자체는........

굉장히 인권 침해적인 위험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아동 및 청소년은, 여러 사항에서 성인에 비해 힘이 약한 약자들이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청소년과 성인이 사귀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법인 건 아닙니다.

법이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상대가 청소년일지라도 제대로 합의가 된다면 성관계도 가능하지요.

하지만~!!

그게 권장되거나, 그런 소재의 창작물이 암암리에 성적 대체물로 소비 되는 건 절대로 반대합니다.

 

상대적 약자인 아동 및 청소년의 권익을 지켜준다는 차원에서

때에 따라서는 인간의 기본적이고 태생적인 욕구일지라도 억누르고 없애야 하는 겁니다.

바로 이것이

성인에 비해서 상대적 약자인 아동 및 청소년을 성적인 대상으로 보지 않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절대로 '야동'  따위는 무조건 즐기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건 정말 미친짓인거구요 ㅎㅎㅎ

 

어리고 이쁜 것에 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것이,

아무리 "남자여자 포함한 모든 인간의 보편적인 본능" 이라고 할지라도(그게 사실이기도 하구요)

그런 본능은........... 배려해주거나 이해해 줄 사항이 아니란 겁니다.

왜냐하면

상대적 약자인 아동 및 청소년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훨씬 더 높은 가치이기 때문이죠.

 

하고 싶은 대로 다하고 살면 그건 인간이 아닌겁니다.

그냥 저냥 평범한 영장류가 될 뿐이겠죠.

아동 및 청소년을 성적인 대상으로 소비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본' 의 영향을 몇십년 받은....

우리 사회의 고쳐야 할 병폐입니다.

 

일본의 잘못된 문화에 병들어 있는 분들은 절대로 동의하지 못하겠지만...............

그런 일본 문화는 절대로~!!  당연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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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다 자란 성인은 문화컨텐츠를 알맞게 걸러내는 능력이 아주 충분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저는

"미성년보다는 그 능력이 뛰어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스1너프(실제 살인영상)필름이나, 범죄행위를 그대로 찍은 필름은 사회에서 규제하는 겁니다.

 

 

저는

일본의 '아동 및 청소년을 성적으로 소비'  하는 컨텐츠가

스1너프 필름과 동급인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법적으로 규제해야 하는 최소한의 보더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문화를 소비하며 배우고, 그게 모여 사회여론이 형성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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