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언급한 것 처럼 직업 상 정기적으로 다른 나라에 출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니 본론은 이게 아니고요,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유행이라느니, 유럽쪽에도 건너가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는 소식을 뉴스로만 전해 듣다가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고 쉬는데 잘 들어보니 '그런 감! 각! 적인 뇨자!' 가사가 들리더군요, 직원에게 이 노래 아냐고 물어보니 그것도 잘 압디다, 괜히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 신기하게만 느껴졌는데 백화점 근처에도 여기저기 강남 스타일이 들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매스컴에서 k팝 한류 드립칠 때 진짜 거짓말 안치고 소녀시대 등등 아는 사람 한 명도 못봤는데 이번엔 장난이 아니더군요, 같이 일하는 사람도 강남 스타일을 이야기하는데 정말이지 어떤 노력보다도 음악 하나가 한국이란 나라 브랜드를 세우는데 가장 크게 일조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
노래 하나로 싸이가 훈장 받는다고 '지랄' 이란 단어를 떠올렸는데 잘 생각해보니 좀 미안해지네요. 아침부터 뻘글 죄송합니다.
아니... 여기가 지금 아침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