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기사가 뜰때마다 습관적으로 댓글을 읽는 눈팅족에 가까운 사람인데 그래서 댓글을 읽다보면 한가지 드는
의문이 정말 네이버의 댓글처럼 모든 전라도 사람들이 다 그렇게 나쁘기만 한걸까..?
하는 그런 의문이 들더이다.
잠시나마 출장이란 핑계를 두고 한번 전라도로 혼자 외로이 잠시 내려간 적이 있습니다.
사실은 청주로 갈려다가 정말 네이버의 댓글처럼 다 그렇게 전라도에는 나쁜 사람들만 있나 싶어서요.
그걸 확인하려 들른적이 있었죠(그러다가 쳥주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홍어란 음식은 굉장히 비싼 음식으로 꽤 귀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걸 네이버 댓글에선 어느 지역에서 범죄가 터졌다
싶으면 득달같이 달려 들어 홍어 타령을 연신 해대면서 남의 지역을 폄하하기 시작하더군요(그러다가 광주에서 터지면
더 우르르~ 몰려와서 물어 뜯는게 정말 송사리들 같더이다. ㅎㅎ).
솔직하게 말해서 우리나라는 아직 통일이 안된 분단 국가이죠.
그래서 언제든지 전쟁이 터져도 전혀 어색할게 없습니다.
사실 이럴때 일수록 다같이 뭉쳐서 힘을 모아야 하는데 지역간의 특색을 인정하지 않으며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지 않고
무조건 지역만을 보며 헐뜯는다면 과연 통일이 될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물론 통일이 급한게 아니고 통일을 하기 이전에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고 지역을 폄하하지 않으며 모두를 하나로 이끌 수
있는 그런 된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먼져 북한에서 건너온 스파이들 부터 어떻게 다 월북시켜 놓고 중국에서 건너온 냄새나는 짱개 새끼들부터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되요.
혹시 모르죠.
나중에 알고보니 지역을 폄하하던 부류가 경상도와 전라도가 아니였단 사실을 물론 유력한 후보로는 일베충이 있네요.
그~렇게 전라도가 싫다면서 왜 정작 미스에이의 수지는 좋아하지 못해 안달이 나시는지 이와 마찬가지로 일본은 싫어
하면서 사유리는 좋아하는 같은 이친가요?
세상에나 그런 이중성이 어디 있나요.
얼마전에 위안부 소녀상에다 말뚝밖고 홀연히 사라진 일본 극우가 있었다죠.
물론 우리의 네이버 댓글러들은 그런 일이 있는줄 꿈에도 모른채 여전히 남의 지역을 헐뜯는데 혈안이 올랐죠.
그래서 그 기사가 터지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그쪽으로 우르르~ 몰려가서 단합이 되더이다.
이건 정말 남부끄러운 일이죠.
꼭 무슨 일이 터져야만 단합이 된다는거 자체가 얼마나 서로에게 믿음이 없고 속에다 칼날을 품고 살았는지..
휴~
이런 게시물을 짱공유에다 올리는 제가 싫겠지만 그래도 알고 가자는 취지에서 올리는 글이니 너무 오해하지 마세요^^
게다가 이놈의 나라 국민성은 무슨 냄비도 아니고 한순간에 팔팔~ 끓었다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확~ 식어버리는게
어이가 없더군요.
뭐 쨋든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필력이 딸려도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