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늙은이 소리냐 할텐데..
제목 그대로임..
사는게 재미가 없음..
어느순간 나를 뒤돌아보니..
참 작아진 내모습..
할 줄 아는것도 없고..그렇다고 내세울것도 없고..
친구도 많이 없고..
여자도 없으며..있는건 걍 시간뿐..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꿈 조차 없으며..
재미를 느끼는 것조차 없음..
가장 행복했을 때를 뽑자면..
2년전 여자친구있을때..
그땐 정말 행복했었음..행복이란 단어를 알게되었음..
그리고 헤어진 후에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음..
일단 의욕이 없고..기운도 없고..
걍 출근했다가 퇴근하고 컴터깔짝하다가 잠자는거..
가끔 왜 이렇게 사나 힘내보자 내 자신을 채찍질 할때고 있지만..
다시 무기력해짐..예전에 잘해보자 이렇게 살지말자 라는 생각도 자주 들고 고치려했는데..
이러다 나이먹고 말겠지..
에이씨 머 그냥 살지머..이런 마인드로 바뀜..
어쩌다 돈 생기면 친구들과 수다떨거나..
여자만나는 데 돈쓰거나..
유흥비..내지 스포츠토토..
모아둔 돈 없구..키가 크거나 잘생긴 것도 아니고..
기냥 요새는 기운만 빠짐..
왠지 열심히 아둥바둥되는게 싫고..
몇년전 부턴가 멍해진 사람 마냥 되었음..
이러진 않았는데..
정신병이라도 걸린것 같음..
정말 머 하나 생겼으면 좋겠음..
쫒아갈 목표, 꿈이 생기거나..
좋아하는 취미생활이 생기거나..
아니면 좋아하는 여자라도 생겻으면 싶음..
무엇인가 하나가 생기면 차츰차츰 하나씩 매꿔나갈것 같음..
아무튼 지금 내상태는 내 인생 최악의 상태임..
좀비마냥 멕아리가 없음..
무엇인가에 미쳐보고 싶고..
열중해보고 싶고..
미친듯 사랑해보고 싶음..
아, 하나는 생각해둔것은 있음..
여름안에 여친 안 생기면
성형이라도 하려고 생각중임..
사람에 매력을 보고 나의 매력을 보고 사랑해줄 사람이 생겨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때까지 여친안생기면 그냥 얼굴 고쳐서 여자라도 많이 꼬였음싶음..
왠지 현실은 그러하다는걸 느낌..
짱공유 형님들은 어떠하심??
내 나이 28인데..
참 한심스러운거 아는데..
지금은 솔직히 말해 이게 내 모습임..
나도 놀랐음..어느순간 이렇게 변해있음..
나를 변화시키려면..
사랑하는 여친이 생기거나..날 미치게 만들 꿈과 목표
날 웃게 만들 끓어오르게 할 무언가가 빨리 생겼으면 싶음..
반말에 거부감느끼는 분들 있던데..
음슴체로 쓴건 미안
그냥 답답해서 막 싸질럿음..
가슴뛰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