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 탈출

EFC 작성일 13.02.17 17:38:11
댓글 5조회 1,210추천 0

우리 가족 모두 폴더 쓰다가 어머니가 이번에 옵티머스 LTE2 라는 모델로 첫 스마트폰 사용자가 되셨습니다. 일주일 정도 됐는데 전화 수발신을 못하시네요..제가 봐드리려고 했지만 도저히 접근을 할 수가 없더군요. 스마트폰 나오기 전 핸드폰 설명서도 올 칼라에 두껍고 넓은데, 어떻게 된 것이 달랑 작은 봉투에 아주 얇게 만들 수가 있죠? 기능 파악은 만지면서 알아서 하라는 건지..이거야 원 어떻게 하는 방법을 모르겠는데 지하철 오가는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전화 걸고 받는 정도는 어느 정도 하시더군요.

시대에 너무 뒤쳐지다 못해 가뜩이나 대인관계와 사회적응 부적응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데 휴대폰 기기 따위에게도 동떠어진 느낌을 받게되는 시대가 되었다니 씁쓸하다 못해 가슴이 아프지만, 이렇게 가족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네요. 우선은 화면이 너무도 넓고 밝고 선명해서 좋네요. 사람들이 앉으면 죄다 만지작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 있군요. 72요금제 3달 유지에 할부원금 없이 보상기변하신 것인데 사람들과 정말 통화를 많이 하시기에 진작에 바꿔드렸어야 했는데 돈을 못 벌어 해드리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좋긴 좋네요. 기능과 디자인 등 다른 부분에 민감한 사용자들이 한국에 많겠지만 옵티머스 LTE2... 본인이 아는바가 없어 모르겠지만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 사이트 보면 뭐가 어떻고 배터리가 어떻고 속도가 어떻다 말들이 많은데 제가 볼 땐 정말 최고인 듯

EFC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