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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의 100일

심심할때만 작성일 13.02.27 00:10:33
댓글 27조회 4,783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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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말에 여자친구와 100일입니다.


큰일이에요


돈은 없구요


그렇다고 특별한 뭐 이벤트같은거 전혀 생각해 놓은것도 없고


갑자기 까먹고 있다가


이번주 뭐할꺼냐는 여자친구 질문에 첨엔 몰라서


'이번주는 대박 장난아니지~!!' 라고 말했거든요.


근데 전 진짜 아무 생각없이 그냥 평소처럼 장난치듯 그렇게 말햇는데..


집에 오면서 핸드폰 바탕에 있는 날짜 계산기 보고 알았네요...


아.......


갑자기 막막해지네요.


통장에 2450원 남은거 2100원 디플 사서 350정도 남았을텐데...

여자저차 끌어모으면 한 15만원? 저녁 꽤 괜찮은데서 먹이고 선물하나 사면 끝나겟네요..ㅠ


아....

근데 뭐 특별한 이벤트 같은거 없을까요~?

그런거를 전부터 계속 그러던데

자기를 울려달라고.. 제 속마음은 다르게 울려주고 싶은데..




여러분 조언줌....ㅠㅠ

특별한 이벤트..



 참 짤 품번은..

이벤트 갠찮은거 써주신분께~ ㅋㅋㅋㅋ


참 이번 짤은 굿 입니다.

받아봤는데

좋아요 나쁘지 않은듯.. 하지만 제 취향이니 참고해주세요.


품번은 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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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니밥13.02.27 00:13:44 댓글
    0
    위 짤 영상을 품번으로 다운받아 같이 보세요
  • 니가만약13.02.27 00:17:32 댓글
    0
    손편지가 최고입니다.
  • 저축저금13.02.27 00:17:41 댓글
    0
    감동백배 이벤트 설계해준 사람한테
    가상의 여자와 DDR이나 하라는 건가...
  • 방가해리13.02.27 00:25:05 댓글
    0
    윗분말대로 손편지가 최고다..지금당장 편지지 빨주노초파람보 사서 각색깔 두장씩 써라..물론 힘들겠지만, 돈안들고 최고다..그리고 편지 딱 주면서 100일정도는 꽃다발이면 충분하다..초장부터 이벤트 훨칠나게 하면 나중에 등골 휜다..ㅡㅡ
  • 실명공개13.02.27 00:31:57 댓글
    0
    난 백일때 강촌으로 당일치기 여행갔었는데..
    나도 백일인거 2일전에 알아서 걍 엠티때 가봤던 강촌으로 무작정갔음.
  • N_Tesla13.02.27 00:34:54 댓글
    0
    SDMT-892 뒷자리가 미묘하네
  • 샤무네코13.02.27 00:35:57 댓글
    0
    5844도 좋아하는 뒷자린데
  • N_Tesla13.02.27 00:39:25
    0
    4885는 입에 달라붙는 번호
  • 바스티드슈다13.02.27 00:40:27 댓글
    0
    4989더 갠적으로좀음
  • 샤무네코13.02.27 00:35:44 댓글
    0
    역시 남자는 입이 ... 일을 크게벌이신듯 ..ㅋㅋㅋ 타지로 당일치기 여행같은거 어떰??
  • 바스티드슈다13.02.27 00:39:38 댓글
    0
    가장 큰 선물을 해 보 세 요
    약간 클래식할수도있는데 여자들은 그럴걸 조아라합니다
    추천하는건 d.i c.k in a box
  • 샤무네코13.02.27 01:27:58 댓글
    0
    뭐야 이 흑산도지렁이는?!
  • 카가죠타로13.02.27 00:47:45 댓글
    0
    커플속옷 모텔가서 주세요
  • 월페럴13.02.27 00:52:22 댓글
    0
    ㅂㅊ
  • 사람13.02.27 01:02:58 댓글
    0
    아니 님이 일단 말로 기대치를 엄청높여놨으니 지금 님의 상황에서 뭘해도 일단 실망감도 클것.
  • 빅뱅이론13.02.27 01:17:25 댓글
    0
    딜.도...
  • 다이나믹게리13.02.27 01:33:11 댓글
    0
    모여 요즘도 백일 따져 애들이구만 ~~~ *나 해 ~~ㅋ
  • 댓글돌이13.02.27 01:36:09 댓글
    0
    100일기념으로 커플링 맞추러가면 딱인데 ㅎㅎ
  • 필그림예거13.02.27 02:05:32 댓글
    0
    사는곳이 어디신진 모르겠지만 천안엔 10만원에 카페 빌려주고 수제초코렛에 글써주고 타로점봐주고 기타쳐주고 하는데 있ㅇ어서 전 거기로 갔었네요 ㅎㅎ 가서 편지주고 선물주고했음
  • dbxks13.02.27 02:36:53 댓글
    0
    하아....3년된여자친구랑헤어진지 36시간됫는데 또 이런글보네........
    그러므로 ㅂㅊ
  • 아지타13.02.27 05:51:29 댓글
    0
    당장 편지 100장을 써서 100일동안 매일썻어 하면서 주셈..노가다라고해야죠..
  • 나이트추종자13.02.27 10:14:53 댓글
    0
    음..댓글보다보니 옛생각이 나서 몇자 적네여..
    생전 처음으로 여친이 생겼었죠..당시엔 콩깍지가 끼었는데 무척 사랑스러웠네여..ㅎㅎ 물론 나한테도 착해서 이뻐보였고...둘이 조금 친해지고 데이트를 할당시 용돈받아 쓰는 처지라 언제나 궁색했었는데 여친은 그런거 필요없데여 무조건 오빠옆에만 있으면 좋다고.ㅎㅎ 예를 들어 카페에 가게 되면 우선 있는돈 전부 챙겨봅니다. 넉넉하면 모르지만 부족하다 싶으면 우선 집에 돌아갈 택시값정도 남기고 커피한잔이라도 시켜서 같이 도란도란 얘기하며 시간보냈죠. 남자 자존심 살려준다고 뭐 먹든 사먹든 미리 남모르게 내주머니에 돈 찔러 주고,,,
    긴 서두 접어두고,,,당시 일주일에 6일정도 만난거 같은데 그래도 매일 그녀한테 해준거 딱 하나 있었죠..지금이야 사라지고 없어진 우편엽서라고 있었어여..관제엽서라고 하던가?!! 라디오프로에 응모나 뭐할때 보내는 그림엽서 말고 뒷면엔 빈여백이 있는 우편엽서... 매일 집에 돌아오면 우편엽서 뒷면에 이쁘게 그림그리고 이쁜 시 한소절 적어서 매일 보냈줬어여. 내일 다양하게 그림을 그려줬죠..그림에 소질좀 있다보니 ㅎㅎ..그러다 보니 100일은 아니구 여친생일이 다가오더군여,,그해 겨울이였는데 돈없는 학생이다 보니 뭐 해줄게 없더군여..그래서 생각한게 매일매일 보내준 엽서를 도로 달라고 했죠..약간은 차갑게 대하듯..ㅋㅋ 표정이 않조아지더군여.그리곤 그것을 액자(당시엔 판넬이라고)처럼 그중에서 맘에 드는 이쁜것만 모아서 액자가게가서 돈주고 맞췄죠..며칠동안 연락없이 보내다가 여친 생일날 별일 없는듯 연락을 했죠. 보자고!~~ 근사한곳에 자리를 마련하고 여친오기를 기다렸죠...이런 저런 얘기 짧게 하고 "너 오늘 생일이더라" 하며 미리 포장한 액자를 건네 줬었어..멀뚱멀뚱 날쳐다보며 건네준 액자를 펼쳐보곤,,,잠시 조용해~~아무말없더군여..그리곤 사슴같은 눈에서 눈물을 ^^;;...엽서 달라고 할때 헤어지자는 듯으로 받아들엿다고 그동안 힘들엇다고 울먹이면서..ㅎㅎ;;
    암튼 그날이후 있엇던일은 상상에 맡기겟읍니다..ㅎ....아`~그때가 아련하네여
  • 히밤181813.02.27 18:27:16 댓글
    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sdfghd13.02.27 11:32:37 댓글
    0
    이벤트.... 뭐 카페같은곳 빌려서 하는건 몰라도
    꽃주고 하는건 내 주변은 다 싫어하던뎁;;
  • 맨더온13.02.27 13:23:32 댓글
    0
    일단 기간이 얼마 남지않았으니 종이학 99마리를 접으세요 주면서 몇마린지 확인하라고 하세요
    여친이 한마리 어딨냐 그러면 머리에 큰 종이학을 매고 손으로 꽃받침을 하며 한마리는 나야! 라고
    하세요 그러면 아마 여친이 화를 낼거에요 그때, 뒤에 숨겨놓은 명품백을 선물로 주면 여친은 뻑갈꺼에요~!
    여자는 작은 선물에 약하니까요~!
  • 쿤타킨테13.02.27 13:54:31 댓글
    0
    인형옷 빌려서 춤춰주세여 좋아할수도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네여 친구는 일도와주고 빌려오던데 비성수기때
  • 뻐킹짱공유13.03.02 12:05:57 댓글
    0
    독침을 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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