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큐멘터리 좋아 하시는분?

병무청 작성일 13.04.09 16: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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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549232913008.jpg(사진 출처 - 네이버)

 

 

안녕하세요.

올해 27살 청년 입니다.

어떤 말부터 해야 할지 으흠

작년 3월에 전신 홍반성 낭창 이하 루프스 라는 난치병 선고를 받았어요

최초 몸에 이상징후는 2011년 12월부터 느꼇으며 동네 여러 병원 다녀 봤지만 건선이다 무좀이다 라는 말만 들었네요

점점 증세가 심해져서 작년 2월에 대학병원에서 피 검사를 했더니 루프스 라는 병에 걸렸다고 하네요

 

치료제가 딱히 없어서 스테로이드계 약을 복용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일단 루프스가  진행 되면 단백뇨가 나오기 시작하고 관절염에 걸리고

신장에 염증이 생기며 간질 발작 체중이 10kg 빠졋다 쪗다 하고 탈모, 그밖에 여러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데요

작년에 간질발작 한번 있었고 탈모는 현재 진행되고 있어요

여담이지만  스테로이드계 약을 먹지 않았을땐 너무 몸이 아파서

아침이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생각 나는게 누가 총으로 머리에 총을 쏴 줬으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발까락 관절에서부터 어께까지 온몸에 관절이 관절염증세로 일어 나질 못할 정도 였으니..

어찌 어찌 어금니 꽉 깨물고 일어나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쳐다 보죠

위 짤방 처럼 얼굴에 문양이 생겨서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라 사람들 시선 별로 신경 안써서 그냥 무시 하면서 살고 있어요

 

 

서론이 너무 길었나.

현재 스테로이드계 약을 장기 복용 하고 있어요

이 약을 장기 복용하면 골다공증, 그러니까 뼈가 약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여러 후유증이 있지만

골다공증이 걸리더라구요.

저번에 짱공에서 우유의 진실? 이런 비슷한 글을 봤는데

우유를 먹으면 오히려 뼈가 상한다라는

다큐 좋아 하시는 짱공인 분들중에 우유나 골다공증 관려 자료 있으신분 계신가요?

 

ps 결론은 짧았네요.

현재 전 백수 입니다. 아픈 몸을 어찌 부여잡으며 일하다 4월 1일부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모아둔 돈으로 휴식을 하면서 병을 극복 해 보고자 하는데요

22살에 전역을 하고 마땅히 쉬어 본적이 없어서 하루 하루 심심 하네요 ㅎ

미드를 볼수 있는 사이트 아시는분 계신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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