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한다..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정상이냐..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근데 애초부터 그러려 했던것도 아니고 사과받고 그냥 오려 하는데 다 들리게
뒤에서 조그만 개가 물었으면 얼마나 물었겠냐고 다 들리게 말을 하니..
그 상황에서는 그냥 못 들은척 하고 가던길 마저 걸어서 집으로 가는 인간이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도 있고 가정도 있으니 참을성이라는 것도
알아야 하는데 뭐하는 짓이냐.. 이런 사람들도 더러 있던데.. 가족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보다 참을성이 먼저라 그냥 못 들은척 집에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개를 던진게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저 상황에서 무조건
저 남자를 욕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거지요..
극단적으로 개를 던진것도 어찌보면 심하단 생각은 들지만, 애초에 왜 개를
던지게 됐는지 그 원인을 제공한 개주인에게 더 큰 문제가 있다는걸 좀
깨달았으면 해서 헛소리 한마디 씨부려봅니다..
사과하는데 진짜 미안하건 속마음이 아니건 저렇게 대놓고 들리게 말하는게
가장 큰 원인 제공이라고 생각하니.. 뭐 개주인에게 한마디 했어도 될것을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그 상황에서 개주인이 그런말 한적 없다고 사과했는데 화내고
그랬다고 하면 오히려 저 남자만 불리한 입장에 쳐해지니까요...
덤으로 어린 나이에 무서운일 겪으면 아무리 작은일이라도 트라우마로 남을수도
있을지 아시는지? 제 동생 어렸을때 소형견에게 물리고 아직까지 강아지조차
제대로 못 만집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 둘중에 아줌마 편은 못 들어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