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왔으니 퇴근 분위기 나는 짤방 투척.

댓글이 많이 달려서 놀랐네요~

하나하나 정독했습니다~

욕도 있고, 정말 진지하게 얘기해주신 분도 있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들 본 결과... 제가 병신이라는 의견이 대부분 이었는데

맞는말인거 같아요.ㅜㅜ 제가 병신인듯!ㅋ

제가 '그래 술만먹는 건데 어때. 가서 술만 마시자. 그럼 되자나?' 라고 생각한게

정말 병신같은 생각이었던거 같아요. 앞으로는 절대 이런 실수 하지 않겠습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여자가 원하는거 같은 분위기가 확실할때 안하면 바보다'

라는 의견을 피력하셨는데...

저는 30년살아오면서 여자친구 이외에는 단 한번도 관계를 가진적이 없습니다.

홍등가, 안마방, 여관바리, 그외 이렇게 저렇게 만난 여자들 다 합쳐 그런적이 정말 없어요.

여자친구는 3명 사귀었구요. 근데 여자친구 있을때는 당연한 일이니 제외하고

없을때도 그런 생각은 변하지 않았어요. 사랑이 없는 관계는 안하는 만 못하다고...

그런데 이런일을 겪다보니. 제가 생각해오고 지켜온 이 생각이

진짜 찌질한 생각인가? 남자 답지 못한건가? 진짜 내가 병신인가?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음.... 그냥 그렇다구요.ㅋㅋㅋ

제 글에 관심가져 주시고 진심으로 생각해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전에 제주도 여행 관련 글 올렸을때도 너무 좋은 답변들이 많아서 참 감사했었는데...

역시 짱공은 짱!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