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짱공유저분들이 저에 대해서 오해를 하시기에 짤막하게 나마 올리는 게시물입니다.
평소에 먼나라 이웃나라 그러니까 일본편에 관심이 생겨서 씁니다.
이원복 교수님이 쓰신 먼나라 이웃나라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있습니다.
중국은 중화사상이라 해서 동서남북을 오랑캐로 치부하고 자신들의 세계가 전부인줄 착각하다가 점차점차 발전하면서 뒤늦게 깨닮음을 얻었다는 겁니다.
일본은 일찌감치 자신들만의 세계를 벗어나서 이곳저곳 배타고 돌아다니고 좋은게 있으면 배우고 나쁜건 버리며 철저히 나아지다가 이른바 메이지 유신으로 인해 선진국의 지름길을 밟았다죠.
허나 한국은 한가하게 공자왈 맹자왈 하면서 허송세월 보내다가 세계를 잊었다고도 하고 세계1차대전때 미국이 처들어 왔다가 그 이후에 세계2차대전이 터지자 본격적인 우방국의 시작이라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한가지 배워야 할 점이 바로 나왔군요?
바로 세상을 넓게 보는 안목을 기르는 것만이 사실 선진국의 길이였고 일본은 그걸 일찌감치 깨닮아서 어떻게 보면 천만다행입니다.
섬이라서 전체가 바다이며 결국엔 해군만을 튼튼하게 길러서 식민지밖에 답이 없었던 것이죠.
한국은 대륙과 붙어있는 반도이지만 지리적인 위치로 보면 어짜피 섬쪼가리에 불과합니다.
온대성이 아닌 대륙성 기후가 불어서 춥기는 하겠지만 어쨋든 섬이기는 섬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일본은 우리와 가까우면서도 멀지만 또 경제적으로는 땔래야 땔 수가 없는 이웃국가입니다.
백제에서 건너간 박씨가 일본을 세웠다는 얘기도 있고 백제와 아이누족이 피가 섞인게 지금의 일본 사람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어짜피 설일뿐 진실과는 다를 수 있으니 유의바람.
또 하나 여러분에게 말해드리고 싶은거는 일본을 칭찬하는 저를 무슨 매국노로 치부하지만 실상 제가 좋아하고 찬양하는 나라는 진짜 없습니다.
평소에 자원이 막강한 호주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며 그나마 독일,프랑스 빼고는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일본은 우리와 경제적으로 놓을래야 놓을 수 없으니 배울게 있다고 말해주는 거구요.
무조건 일본을 욕한다고 해서 애국자가 아니며 혹시라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착각의 끈을 놓으시기 바랍니다.
이원복 교수님을 겨냥해서 뉴라이트라고 떠들고 다니는 한 네티즌들을 극도로 혐오하며 그분이 오랜 시간동안 공들여서 연구하고 직접 유럽을 여행가서 공부한걸 짓밟는 행위에 불과하죠.
제가 솔직히 여러분에게 말할까요?
전 진짜 솔직히 까고 말해서 제국주의도 혐오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일본의 마루타 행위를 보면서 위안부 할머님들도 안타까이 여겼고 그래놓고 신사참배하는 일본을 보며 정말 한숨이 다 나오더군요.
일본 극우가 위안부 소녀상에다가 저지른 것도 정말 찢어죽이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재밌는건 그러면서도 저는 일본을 배울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본도 한국에 대해서 배울점이 무긍무진하다는점 그러니깐 저에 대한 오해의 씨앗을 제거하십시오.
오해가 오해를 낳으며 솔직히 짱공유와서 서로 붉힐일이 없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