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mcsniper를 딱히 좋아하는건 아닌데 3집 앨범인 gloomy sundey가 발표가 되었을때 저는 의아 했습니다.
헝가리에서 파장이 커 죽음의 음악으로 알려진 gloomy sundey의 우울함을 제대로 살릴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그러나 가사를 보니 이거 공감되는 구절이 있더군요..
'아무리 울고불고 내가 발버둥쳐도 떠나가
잃지 않으려 바랬던 것들 나의 곁을 떠나가
날개 짓을 멈추지 않은 저기 새들과 함께 날아가
떠날 것들은 떠나가 아무리 끌어 안아도 가'
정말로 언뜻 보기에는 그냥 가사인데 하나하나 곱씹어 생각하면 정말 공감됩니다.
의외 가사 전달력으로 잘 표현도 했구요..
우울한건 좀 덜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가사를 쓴거보니 대단하긴 합니다.
전 여기에서 누구 힙합이 짱이니~ 하는 그런 분란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건 걍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짱공유저 분들이 들은 노래중에 공감되는 가사가 있다면 알려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