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전치 20주 정도되는 엄청난 사고를 당한건 아닙니다.
동생이 저녁에 차도가 아닌곳에서 걸어가는 도중 에쿠스한대가 지나가면서 발을 밟고 갔습니다.
동생은 아파서 주저 앉아 버렸구요
그냥 갈라는 차를 동생이 잡으니깐 창문만 슥 내리더니
핸드폰 줘보라고 하고 지 번호 찍어서 전화걸더니 지한테 전화오는거 확인하고 ㅇㅋ? 이러더니 가버렸답니다.
다행히 동생 친구들이 같이 있어서 차 넘버 사진도 찍어 놨구요.
그러고 다음날인가 발이 아프기 시작해서 전화를 했는데
안받는답니다. 계속 쭈~~~욱
그래서 경찰서에 신고할거라고 저희 어머님이 문자를 보냈답니다.
어머니도 전후사정 모르는 상태에서 좋게 좋게 문자를 보내니
동생한테 전화를 안하고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이러고
다시 동생이 전화하면 썡까고...
제가 열이 뻗쳐서 쫓아나가서 조져놀 생각입니다...
지가 하는 일이 밤일(차로 아가씨들 나르는 일인듯) 이라고 봐달라고 하던데
그때 당시 얘기에 너무 열이 받네요.
어떻게 조취를 해야하는지 알려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