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 위에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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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래처 디자이너와 논쟁을 했습니다.
저는 천주교신자고 그친구는 개신교신자입니다.
요즘 교회에서 등불을 못 다게 하는 이야기를 한참하다가
크리스마스트리가 나오고 트리의 십자가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전 트리에 십자가가 달리는건 잘못된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기집애가 버럭 화내며 오빠 무슨 소리야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이 태어난 날인데 당연히 예수님을 상징하는 십자가 다는게 뭐가 이상하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좀만 더 생각해보라고 했습니다.
처음 등불 이야기 할 때 걔는 등불다는걸 반대하며 보는것만으로도 역겹다고 했습니다.
반대로 십자가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십자가가 가지고있는 의미는 고뇌 고통 부활이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예수님의 탄생이고 별의 가지고 잇는 의미는 희망인데 이게 더 어울리지 않냐 그리고 트리에 십자가 다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라고 하니 별말을 안 하더라고오.
형님들도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나요?
전 트리에 십자가 다는 행위가 의미를 변질 시키면서 까지 교회를 과시하려는 행동으로 밖에 안 보이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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