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전역한지 3~4개월정도 된 24살 청년입니다.
요즘 자꾸 대학을 가야되는지 고민이 되네요 솔직히 말하면 제 스스로도 대학을 왜 가야하는지 뚜렷한 생각이 없네요
저희 어머니와 친척형에게 세뇌식 교육을 받아가지고 무조건 좋은대학에 가야한다는 말만 들엇네요
전 고등학교때 대학교라는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저희 친척형의 무조건 좋은 대학을 가야한다는 이유로
정말 ㄱ똥통머리 굴려서 서울에서 이름있는 전문대까진 갔는데요 저는 그때만해도 저희 친척형의 말이 진리인지 알았습니
다. ㅅㅂ 이름만 보고 가고 원하지도 않은 과에 오게 되니 정말 적응도 안되고 아무것도 모르겠더군요
결국 학교생활 ㅈ망 1학기 거의 올 F에... 암튼 대충 1학년 마치고 군대갔다 왔는데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전역하고
사이버 학점은행제 강좌로 학사 취득하고 있습니다. 편입준비 하려구요 근데 요즘 공부하면서 느낀건.. 저는 정말 공부 체질
이 아닌것 같습니다. 와 너무너무 하기 싫고 좋은대학을 간다고 해도 성공의 길이 열리는것도 아니고... 요즘 별에 별 생각이
다드네요 저희 아버지는 지금 유통업 사업을 하고 계신데 자기 밑에와서 사업이나 배우고 물려받을 준비나 하라네요..
참 요즘 마음이 뒤숭숭하고 왜그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