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한과 만난 처자를 도와주자!.. 중 질문..

카라키스 작성일 13.05.29 07: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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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주제로 글이 많습니다.

댓글만 4~50개 달린거 같은데요.. 할일도 없고 해서(...)... 대충 댓글 훑어 봤는데


주장은 양측으로 엇갈리네요. 

간추리자면

1.도와줬다가 엿되지 말고 지나치자.
2.지나쳤다간 꿈에 나올거 같다 도와주자.

이고...

이논란에  주요한 근거가... "성추행 당하는걸 도와줬는데 도리어 날 성추행범으로 고소한다" 입니다.

솔직히 기웃거리면서 그런 썰도 봤고, 네이버 지식in 에서도 이 문제로 어찌해야되냐 등의 내용도 봤는데요....
도와주자 의 입장에선 이 건을 사실무근으로 보는 사람이 꽤 있더군요.

그래서 궁금해지네요... 솔까말 저도 여기저기 "~카더라" 식으로 들은거라....
정말 실제로 도와주다 성폭행범으로 몰려 엿된 사례가 꽤 있나요??



또 하나... 이제까지 올라왔던 이야기는 가정인 경우지만...
실제로 밤거리에 여자가 치한에게 몰리는 광경을 본다면, 그냥 못본척 지나가기도 참 난감할거 같은데요.
그렇다고 남자라고 안무서운것도 아니고... 엿된 썰도 있기에 선듯 나서기도 어려운 상황일테죠...

댓글에서야 "난 안도와줌, 넌 도와줌 ㅇㅇ" 이라 하지만.. 실제로 겪는다면
보자마자 두주먹 불끈쥐고 정의감에 불타 개돌하는 사람도....
바로 안면몰수 하고 양심따윈 개나 주라는듯이 "하던거 계속 하세요~" 하며 유유히 사라지는 사람도 없겠죠...
분명 100이면 99 , "아 젠장 이걸 어쩌지... 도와야하나..." 마음속에서 갈등이 생길겁니다.



댓글의 몇몇분들 말씀처럼
돕는데도 여러 방법과, 어느 정도가 있기 마련입니다.

돕는 방법은 슈퍼맨처럼 나타나서 악땅을 때려잡고 여자를 구출하는 것만 있는건 아니지요. 우리는 슈퍼맨이 아니니까요...


여러분이 실제로 그런상황에 직면하고 도와줄 의향이 있으시다면 어느정도 까지 도와줄 생각이신가요?




저는 어느 한분이 농담삼아 이야기 하신

"일단 녹음기 켜서 "도와줄까요?" 라 물어 확답을 받고
이후 도움을 받는데 있어 어떠한 해프닝이 나도 그에 법적 소송을 걸지 않음을 서약합니다. 라는 각서에 서명을 받고 도와준다"

란 방법도 괜찮을 거 같네요.

실제로 그런 말도안되는 상황이 일어나고, 매스컴에 떠서 공론화가 되면....

적어도 도와준 사람이 가해자가 되는 썩어빠진 법제가 바뀌지 않을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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