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길거리 지나가면서 담배 길빵한 다음에 아무렇지 않게 꽁초 툭 던져버리고 가래침 더럽게 땅바닥에 뱉는 진상들 참 많이 봅니다. 그런 어른들을 보고 배운건지 초중고딩들 사탕빨고나서나 아이스크림 길거리에서 먹고 막대기 함부로 던져버리는 꼴들도 많이 봅니다. 하루에 이런 광경을 수십번씩은 목격하는 거 같은데 왜 그들은 그런 행동들을 일말의 양심의 가책조차 없이 거리낌없이 하는걸가요?
그런일이 너무 당연하게 자행되니 그 사람들이 상식적이고, 담배태우고나서 재만 털어내고 꽁초 주머니에 넣고, 가래침 생겨도 걍 삼키고 말고, 나중에 쓰레기통 보이면 거기 버리거나 집에 쓰레기 모아다가 버리는 제가 비상식 같습니다. 요샌 담배를 아예 끊어서 그럴일도 없긴 합니다만 아무튼 시민의식이 짱개나 다름 없는 듯한 몰상식한 인간들 볼때마다 너무 화납니다. 이게 딱히 나에게 피해되는 일도 아닌데 왜 화나는지 이유를 나도 모르겠음.
우리가 그렇게 원숭이라고 욕하는 일본애들이 사는곳 어딜가든 참 깨끗 하던데 우리나란 서울 어느 번화가를 가도 꽁초투성이. 대체 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