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염 때문에 어릴 때부터 고생했었는데,
외국 여행만 가면 비염이 사라지더군요.
예전에 프랑스 갔다가 아예 비염을 까맣게 잊고 살다
한국 돌아와서 다시 '아 내가 비염이 있었지' 하고 깨닫고,
동남아시아쪽 여행 갔을 때도 아무렇지도 않게 잘 자고 하다가
한국 와서 아 내가 비염 있었지ㅋㅋ 하고 깨닫고...
중국이나 일본은 어땠는지 까먹었는데,
좀 멀리 나갔을 때는 확실하더군요.
진짜 외국에서 비염이 아주 그냥 첨부터 없었던 듯 싹 사라지는 게
참 신통방통하게 느껴졌었는데.
다른 비염 분들도 그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