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금)애인에 대한 남자들의 딜레마

강하고픈 작성일 13.06.25 0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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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펌입니다 ㅎ

 

모든 남자의 딜레마에 관한 짱공 회원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ㅎㅎ

 

현재 3년 사귄 여친이 있고 이제 나이도 차서 결혼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 .. 여친한테 이제 설렘이나 욕구같은게 많이 줄었네요..

물론!!!

이런게 자연스러운 거고 누굴 만나도 그렇다는 거 압니다.

저같은 경우는 보통 사귄지 1년에 정점찍고 2년이면 힘들어지더군요.

처음에는 애정이 식은건줄 알았는데 몇번 반복하다보니 원래 이렇구나 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여친 몸매도 좋고 얼굴도 미인입니다.

외모를 떠나서 마음 씀씀이도 좋아서 결혼까지 생각했지요.

그런데 역시 권태기란게 오네요.

안타까운건 여친은 그렇지 않다는 거에요./

물론 저도 전혀 티를 안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잘해주고 만나면 즐거운데,

잠자리에서만은 쉽지가 않네요.. ㅡㅡ;

 

예전 여친때도 이렇게 권태기가 와서 내 몸이 이상한가 싶어

잠깐 외도를 한적이 있는데 정말 쌩쌩해지더군요... ..

 

물론 결혼해서 외도는 안되겠지요.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

그리고 업소 같은데 가는 남자들 마음도 조금 이해가 갑니다.

 

일부러 자기 암시를 하곤 합니다.

"이 여자는 어디봐도 빠지지 않는 미인이다..."

"다른 남자들은 어떻게든 얻고 싶어하는 여자일 것이다.."

그래도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분명 다른 여자가 더 좋아집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안되죠..

지금 여자로 그런 느낌을 갖는 방법이 있을까요?

나중에 나이들고 미모마저 사라져 가면 더 힘들거 같은 생각이 들어 걱정입니다.

사랑하긴 하는데...

여자는 잘 안하게되는,

남자들만의 영원한 딜레마네요..

평생 유혹과 싸워 나가야 한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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