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약 6년전에 종합 격투기에 몸 담았었습니다....
나름 어느정도 대회에서 연승을 쌓아 나가고 왼쪽 어깨에 부상이 와서 제법 큰수술을 하게 됬습니다
약 7시간 정도 수술하고 격한 운동은 자제 하라고 했지만 1년가까운 재활훈련과 꾸준한 트레이닝으로
다시 선수생활을 시작했엇지요 그러다가 복귀후 일본 진출을 앞두고 오른쪽 어깨마져 날아가 버렷습니다..
정말 어깨가 빠지는 순간의 고통은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빠져보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근육이 경직되면서 폐까지 압박하는데 숨도 크게 못들이쉴정도로 아프지요 ㅠ
그뒤로 저는 운동을 접고 2년을 폐인 생활을 하다가 최근에서야 다시 트레이너로써의 삶을 시작했습니다만..
정말 동병상련의 맘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 한번빠진 어깨는 계속 빠지는데...정말 좋은병원과 최고의 의료시설에서
치료 받으시고 마음이 꺽이지 않으셧으면 합니다...
정말 남일 같지 않은 마음에 코끗이 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