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휴가철(수정)

카치프리코 작성일 13.08.17 16: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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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휴가철에 만든것

(여동생이 만든건 자랑  부분도색한건 안자랑)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280&no=27191  << 별건없지만.. 더 보고싶은분들위해..(퍽!)

 

14일~ 내일인 18일까지 휴가인데.. 회사도 참 너무한게.. 바쁜건알지만.. 휴가라도 2일이 전부

나머진 5일근무제에 토일은빼고 광복정인 15일빼면 2일뿐.. 뭐 그래도 휴가라면 휴가지요..

 

참..더럽게 할일없네여.. 그래도 너무 집에만 방콕하는게 아닌가싶어 근처도 나가보고..(존나 더움)

혼자 장도 보고 (사람 존나많음)

폰은 주인닮아 맨날 귀차니즘과 잠만자는게 전부...(밧데리때문에 바꿔야하는데.. 돈아까움)

그저께 이마트에서 동생은 헬기를 좋아하고 전 전투기를좋아해서 두개구입후 만든것이 가족의휴가가 전부..

건담만 만들게 심심해서 밀리도 만들어보니 조립도쉽고.. 보기도좋고.. 마음에 들어 생전 처음으로

여동생과 만들어보는군요..

 

그외에 지금까진 집에서 혼자 맥주한박스사온걸로 한캔맨한캔마셔가며 영화본게 전부..

더워서 밖에 나가긴 무섭고...(본인 땀흘리면 위험함) 그래서 여름을 굉장히 싫어하고..

 

한때 매일같이 연락오가며 만나서 즐겁게 놀던때가 엊그제였는데.. 전부 결혼하고나니 보기도힘들고.. ㅎ

시간이 흐르니 그대로 친구삭제가되어버리고.. 소식보아하니 아이둘낳고 바쁘게 사는거 보니 고생하더라도 행복해보이더군요..

결혼준비는 다 해놨지만..(한마디로 여자가 몸만오면되는) 정작 중요한건 여자가없고..만날사람도없으며..

또 만나기도 싫습니다 ㅎ 괜찮은사람 만나기란 정말 같은 대한민국사람으로써 더.럽.게 힘들군요

 

앞으로 인생살날은 더 많은데 어떻게 될진모르겠지만.. 결혼은 포기한셈이고.. 연애는 한번 해보고싶군요

집은 어머니이름으로 명의이전하였고 차는 동생줬고 저는 .......... 음.. 없네?

휴가철에 어디 갈데도없고 하니.. 주저리 주저리.. 우울해서 하탄하는구랴~

그나마 내기분알아주고 고마운친구는  짱공유뿐이군요 ㅎ

 

*요약

1. 휴가철인데 갈데없어 우울

2. 신세한탄하며 맥주 들이키고있음(대낮 술은 정말 오랜만에 마셔봄)

3.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여동생과 프라해본것 자랑

4. 결혼하고싶어 준비한 모든건 동생과, 어머니께 선물로 드림

5. 본인 남은건 몸뚱아리

 

 

- 감사합니다 -

  

P.S: 지적감사합니다..그리고 죄송합니다.. 자유/수다로올려야하는데 카테고리를 설정안해서 엽겔로 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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