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더울 때 가장 항상 찾는건 ㅇㅇㅇ 이야'

'내가 우울할 때 ㅇㅇㅇ를 하면 기분이 좋아져'

여러분은 자신만의 특별한 한가지를 몇가지나 가지고 계십니까??

당장 눈에 보이는걸로 그때 그때 욕구를 충족시켜도 좋지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나 하나 찾아가는게

인생의 참 의미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인생의 참 의미중 하나를 찾기 위해서 바닐라 라떼를 시켰습니다.

과연 이 바닐라 라떼는 제가 더울때 가장 먼저 찾게되는 저의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줄 수 있을까요??

사이렌이 저를 홀리고 있네요.

사이렌은 노래소리로 뱃사람들을 홀리는 요녀죠. 호호

뚜껑을 따봤는데 왠지 시원함이 마구 몰려오는 느낌이 듭니다.

스타벅스 아이스 컵에는 저렇게 3개의 줄이 그려져 있는데 저게 음료 제조에 아주 유용하게 이용이 된다고 합니다.

어느 선 까지 뭘 넣고 어느 선 까지 뭘 넣고~

맨 위에 있는 줄 까지 음료가 담기고 나머지는 얼음으로 채운다고 합니다.

헉.. 한번 들이키기 시작하니 그냥 쭉쭉 빨리네요.

바닐라 라고 하면 가장 친숙한 향신료 이기 때문에 일단 거부감이 없습니다.

맛은 음..

죠리퐁을 2회 말아먹은 우유의 맛 + 약간의 커피향...

진한 죠리퐁의 향이 밀려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별로라는 뜻도 아니죠.

총평

맛 ★★★☆ - 나쁘지 않지만, 너무나도 익숙한 맛. 개인적으로 스타벅스의 바닐라 시럽이 꽤 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개 반 줌.

가격 ★★☆ - 4900원. 스타벅스 카드로 구매시 4400원. 비싸기는 하죠.

더위해소 ★★★★ - 마치 달달한 바나나 우유를 마시듯이 주우우~ 빨려올라옵니다. 거부감이 없는 맛이기 때문이죠. 아마 10명중 9명은 좋아하실겁니다. 저는 평소 톨사이즈를 주로 먹는데 바닐라 라떼라면 그란데를 시켜야 할 느낌?

진짜 죠리퐁 맛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