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9세 남아 인데요. 동원훈련 질문 드립니다.
제가 07군번 공군인데요. 내일 첫 동원훈련가네요...
원래 그냥 대충 육군가려다. 지인이 육군에서 명을 달리하고... 그 화장터에서 육군 간부들이 화장터 음식점 주인과 유가족 앞에서 맞짱 까는걸 보고나니 육군은 죽어도 가기 싫었습니다.
계획 급선회 해서 휴학계 내고... 공군 시험준비해서 공군나와서... 이제까지 학생예비군 갔다가 ... 내일처음으로 동원훈련
가네요. 그래서 좀 늦게 군대를 가게 되었는데..
여기서 육군하고 조금 다른게... 공군은 비행단으로 오랍니다..
이제 첫 동원인지라.. 가서 뭐 하는지... 뭐 준비물 같은건 있는지 등이 궁금합니다.
이번에 빡세졌다고...무슨 유격이니, 행군이니 화생방이니 이런말들이 나오던데 ㅋㅋㅋ; 이럼 곤란한데
그리고, 이런 훈련도 주특기에 따라 좌우되는게 있나요?
저 또한 군생활이 파란만장해서,... 영창빼곤 대충 다 해본거 같은데...군기교육대도 갔다 와봤으니...
주특기도. 원래는 레이더정비 였다가 한달도 안되서 전산장비정비로.. 그리고 다시 acmi 정비 로 바뀐 케이스 거든요.
엿되서 레이더 정비라고 그쪽으로 보내 일시키면 아무것도 모르는데 ....OTL
곤란하네요
군대 갈때처럼 마음이 싱숭생숭한건 아니지만... 뭔가 좀 거슬리는 느낌이네요...
그냥 3일 휴가다녀온다고 생각하면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