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만 보는...
짱공인물들로 파티 구성하기.
메인탱커 - 박처르
화려하진 않지만 견실하게 어그로를 모으는 타입.
스킬도 다양하지 못하지만 꾸준히 사용하기 때문에 꾸준히 상대의 주목을 받는다.
어그로를 모음과 동시에 되돌아오는 공격을 견디는 수준도 상당하여
메인 탱커로서의 역활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다만 본인 스스로가 파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떠돌기 때문에 영입하기 힘들다.
또한 종종 파티원들의 어그로까지 끌어모아서 아군에게 뒤치기를 당하기도 한다.
가끔 버겁다고 생각되는 상대에게는 광분 스킬을 쓰기도 하는데,
이 때의 뎀딜량은 랭커급으로 판단되기도 한다.
여러모로 메인탱커로 손색없는 캐릭터.
서브탱커, 서브딜러 - 아리랑또
?어글을 모으는 방식이나 수준만 보면 탱커의 역활을 해야하지만,
체력이 버티지 못하는 것 같다.
솔플이나 2인팟에서 보여주는 어글을 모으는 방식과 뎀딜을 보면 여러모로 수준급.
다만 탑클래스는 아니고 꾸준히 체력을 관리해줘야 한다.
(한 캐릭만 꾸준히 키웠으면 네임드급이었겠지만 계정이 여러번 정지당했다는 소문이 있다.)
다양한 스킬을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어느 것 하나 특화된 점이 없는 것은 단점이다.
이런 점 때문에 파티에서의 역활이 조금 애매한 편이다.
메인딜러 - 散打
?한 때 날리던 궁수, 뎀딜러.
지금은 많이 쇠약해지고 뜬금없이 은신을 쓰기도 한다.
(파티에서 이러면 팟창에 욕설 난무)
렙업과 장비투자에 소홀하여 예전만큼의 딜량은 안나오지만
경험에서 나오는 컨트롤은 역시 무시 못할 듯.
지금은 여유롭게 방랑(혹은 관망)하는 중이다.
스킬은 '한방'이 있다는 평가이며 치명타가 터질 경우엔 상대가 정신을 못차리고 달려들어서
어그로가 종종 이쪽으로 튀기도 한다.
그만큼 뎀딜에 일가견이 있다는 반증.
자체 생존기도 있는 편이라 종종 튀는 어글도 잘 피하고, 맞더라도 알아서 회복한다.
때문에 힐러가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서브딜러, 버퍼 - 건국대통령
?한 때 결투장에서 날리던 전사.
결투장의 특성 상 어글을 모으기는 쉽지만 공격을 받아내기는 쉽지 않은데,
어그로를 모으는 것도 수준급, 버티는 것도 수준급, 역딜을 넣는 수준도 높았다.
다만 전직을 팔라딘으로 선택하는 바람에 예전만큼의 딜량이나 어그로를 모으는 수준은 낮아졌다.
그러나 명불허전, 다굴에도 견디는 능력이 상당하며 어지간한 공격은 힐러 없이도 잘 버틴다.
전직 후에는 결투장에서 조용히 노는 편이지만
과거 쌓았던 악명에 덕분에 지금까지도 안티가 존재한다.
현재는 탱보다는 딜을 주로 하지만 메인은 버프.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다.
힐러 - 장귀비
?파티 밸런스 상 힐러의 역할을 맡고는 있지만
실은 딜러에 더 가깝다.
수준에 제한이 없는 투기장(결투장과는 다르다, 결투장과는!)에서 네임드급이라 불리지만
어째서인지 필드나 던전에서는 그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
미약한 힐링 스킬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준급은 아니며
그나마 여성유저 보정을 받아 버티는 중.
차라리 다른 힐러를 구하고 딜러로 전환하여 영입하는 편이 더 나을지도.
항간에 의하면 스킬을 PVP용으로만 찍어서 필드에서는 별볼일 없는 것이라고 한다.
사실인지는 스킬창을 확인해봐야 알 일.
예전에 직접 여성 인증을 한 적이 있지만, 다시금 넷카마 의혹이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