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라이어게임 - 시즌1

케이즈 작성일 14.01.13 01:22:13
댓글 5조회 4,766추천 6

 지니어스 게임에 대해 말이 많더군요.

왜 말이 많은지는 대충 알고 있습니다.

시즌2는 보지 못했지만 시즌1은 대강 봤거든요.

'대강 봤는데 니가 뭘 알아!'하시겠지만...

 

지니어스 게임에 각본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모티브가 된 일본 드라마 '라이어게임'에 대해 올려보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대충 비슷한 것 같거든요.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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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주인공인 칸자키 나오.

길거리에 떨어진 100엔을 경찰서에 갖다 맡길 정도의

바보같이 착한 사람입니다.

사람을 너무 잘 믿고, 정직한게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굳게 믿고 있지요.

심성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착한 여자입니다.

 

이런 여자가 있을리없지만, 드라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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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집앞의 검은 포장물과 검은 편지봉투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게 뭐지?'라며 열어보니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은 1억엔.

편지부터 열어봤다면 절대 열어보지 않았을테지만,

뭣도 모르고 열어봅니다.

편지에는 '참가하는 경우에만 상자를 열어주세요'라고 적혀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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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된 영상물에는 뭔가 쏘우가 생각나는 남자가 게임의 룰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것은 양방간의 사전 합의된 게임이다.

수단과 방법은 상관이 없으니 상대방의 1억엔을 지정된 시간까지 가져오면 된다.

그것으로 승리.

단, 1억엔을 모두 빼앗겼을 경우 패자가 회사에게 1억엔의 빚을 진 것으로 간주한다.'

장점이라고는 착한 것 빼고는 없는 평범한 그녀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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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도 도움을 청해보지만

'이건 당신 앞으로 보낸 것, 사건이 아니면 경찰은 움직이지 않아'라며 거절합니다.

'누군가 가져갈지도 몰라요'라며 불안해하는 그녀에게

'그럼 그때 신고해줄래?'라며 거절합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1억엔을 떠맡게 된 주인공.

하루하루를 불안에 떨며 살아갑니다.

 

그러다 날아온 대전상대.

그 대전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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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의 선생님.

서로의 금액에 손을 대지 않는다면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무승부가 된다면요.

서로 상의하던 도중

'은행의 대여금고에 맡기는게 어때?'라는 선생님.

그러나 나오는 절차를 등록하는 법을 모르고,

선생님은 자기가 대신 해준다며 걱정말라 합니다.

 

안심하며 집으로 돌아온 그녀에게 '중도경과'라며 우편물이 날아옵니다.

'당신은 1억엔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오해다'라고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선생님의 본심을 알아버리게 됩니다.

이미 거액의 빚을 지고 있는 선생님은 나오의 돈을 먹을 생각이었던거죠.

 

망연자실을 넘어서 1억엔의 빚을 지게 된 그녀.

 

그리고 다시 날아온 우편물.

'이것은 라이어게임. 거짓말쟁이의 게임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수를 써서라도 돈을 다 받아냅니다.'

 

다시 한번 경찰에 상담하지만 '그것은 네가 직접 건내준거잖아?'라며 난처해합니다.

차라리 사기꾼에게 맡기는게 빠르겠다며 '내일 천재 사기꾼이 출소하는데...'라는 말을 흘립니다.

거대 조직을 사기만으로 파탄으로 빠뜨린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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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는 녀석을 도와줄리 만무하지만

그래도 도와줘야 이야기가 흘러가니...

 

나오의 끈질긴 부탁에 대가를 받는 조건으로 결국 들어주게 됩니다.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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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은행이 아닌 상대의 집에 있는 것을 간파해낸

남자 주인공/사기꾼/아키야마 신이치.

더불어서 자신은 간단하게 금고 안에서 돈을 빼낼 수 있다며 상대 앞에서 공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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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사무국에서 돈을 회수하러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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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사무국에서 한팀이 더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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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기당하셨습니다.

결국 승리하는 나오.

그러나 착한 성품이 어디 가나요. 자기가 딴 1억엔을 다시 선생님에게 돌려줍니다.

 

더불어 신이치도 자신의 돈을 선생님에게 넘기라고 합니다.

'내가 약속한 보수는 너의 상금의 절반. 네가 딴 돈이 없으니 내 보수도 없어.'

 

훈훈한 결말로 끝납니다....

싶으면 드라마가 진행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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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전 초대장이 와 있습니다.

'당신에겐 두가지 선택권이 있습니다.

2회전에 참가하는 것. 아니면 포기하는 것.

포기한다면 상금의 절반을 주셔야합니다.(오천만엔)

둘 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않는다면 상금의 전액을 돌려주셔야합니다.(1억엔)

 

그러나 이미 모든 돈을 선생님에게 준 나오에게 선택권이라고는 없었죠.

신이치는 더이상 간섭하지 말라며 무시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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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난 경찰관은

'직접 만나서 말하는게 어때? 이런건 약한 사람들을 노리는거니까 니가 강하게 밀어붙이면 될거야.

그래, 나도 같이 가줄게. 경찰관이 같이 간다면 녀석들도 어쩌지 못할거야.'

라며 힘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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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하게 참가거부 의사를 밝히지만 믿었던 경찰관은 그 조직의 한패.

결국 게임에 참가당하게 됩니다.

(왜 이런 진행이 가능하냐면 주인공이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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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하면서도 안으로 들어가는 나오.

무슨 명찰을 주며 '굉장히 중요한 물건'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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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니 1회전 우승자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랬다는 것은 누군가를 짓밟고 올라왔다는 이야기겠죠.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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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따라온 신이치가 자신도 참가하겠다며 따라 들어옵니다.

왜냐면, 그래야 이야기가 진행되니까요.

안그러면 주인공은 탈탈털려서 1초만에 집으로 가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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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가 또 나왔네요.

 

'여러분에게 이미 1억엔씩 지급해 드렸습니다.

바로 그 명찰에 달린 루비가 1억엔입니다.

고로, 이 안엔 22억엔이 있는 셈입니다.

(참가자가 22명입니다.)

 

어떠한 게임을 통해서 명찰을 빼앗게 되고

우승자는 회수금 1억엔을 제외한 최대 21억엔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또다시 '어떤 수를 써서든 빚진 1억엔을 회수하겠다'며 협박합니다.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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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소수결'.

한명이 출제자로 나가서 질문을 하고 투표를 한다.

동률일 경우 문제를 재출제한다.

조금이라도 인원수가 많은 쪽은 패배.

즉시 명찰을 반납하고 퇴장한다.

단, 두명이 남았을 경우 게임이 진행이 안되므로 그 시점에서 게임을 종료한다.

 

출제 후 투표시간은 여섯시간. 개표는 문제 투표시작 후 여섯시간 후에 개표한다.

덧붙여서 투표시간을 넘기면 무효표가 된답니다.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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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리허설 문제는 '당신은 여자입니까?'

참가자중 여자는 아홉명, 남자는 열두명.

당연히 여자가 소수이므로 나오(여주)는

'여자가 소수잖아? 왜 이런 문제에 여섯시간이나 걸리는거야?'

라며 의문을 표합니다.

 

결과는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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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 중에서 YES에 투표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라이어게임.

서로를 속이는 게임.

문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운이 아니라 시간'이라며 웃는 진행자.

 

신이치는 '인간관찰'을 하라고 조언합니다.

친화력이 좋은 나오에게 유리할수도 있지요.

정보를 수집하여 신이치에게 알려줍니다.

'다들 어쩔 수 없이 참가한 것 같아요. 다들 1회전의 상금을 다 써버려서...'

지면 팔려나가는 것 아니냐는 나오의 걱정에 신이치는 말합니다.

'이 게임에는 필승법이 있어.'

 

요지는 '팀을 만들어서 YES와 NO를 모두 커버하는 것'입니다.

누가 되었든 한명을 밀어주어서 남은 상금을 배분하자는 이야기.

단, 이것은 이론적인 필승법이므로 누군가가 배신한다면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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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녀석이 그녀석입니다.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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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게임에서 가장 나올 확률이 적은 12:10으로 이기게 되자 신이치는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챕니다.

'다음 게임에서 6:4로 이기게 된다면,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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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게임에서 신이치에 의해 갑자기 투표를 바꾸게 된 나오는 탈락하고

신이치가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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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마지막에서 본색을 드러내는...

이름이 뭐더라.

'이긴건 우리가 아니라 나라고!'

 

이녀석이 신이치의 아이디어를 모방하여 8명의 팀 3개를 만듭니다.

22명으로 8명의 팀을 세개 만든다는 것은 자신이 중복되어서 세개의 팀에 모두 소속된다는 말.

즉, 어느 때라도 소수에 속하게 작전을 짤 수 있습니다.

이녀석은 그렇게 살아남았죠.

 

그러나 사기꾼이 직업인 신이치는 이걸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왠지 모르게 안심하며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우리 말고도 팀을 짠 사람들이 있다'라는 것을 간파합니다.

'1억엔의 빚을 진다는데 탈락해도 모두 얌전히 퇴장했잖아? 난동을 부려도 이상할게 없는데.'

 

게임은 2:2로 무승부. 다시 출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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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치가 문제를 내는 동시에 투표를 해버립니다.

'이 세상에서 중요한건 돈이다.

내 대답은... No다.'

 

누군가가 NO에 투표해야 무승부로 재투표를 할 수 있는 상황.

'내가 단언하지. 너희중에서 스스로를 희생할 사람은 없어.

승자는 나다.'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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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세명.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머리를 굴려보지만 뾰족한 수가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한명은 이미 배신자.

 

결국 아웃사이더로 놀았던 의문의 여자가 제안을 합니다.

'너희의 YES표를 줘. 내가 대신 투표할테니. 나까지 YES에 넣으면 지는데, 내가 그럴리 있겠어?'

모두 수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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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왜인지 표는 3:1로 갈립니다.

 

신이치는 이미 오래전에 여자를 포섭해놓고 있었던 것.

 

이 게임은 라이어게임.

서로를 속이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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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한 두 피해자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두 사기꾼.

자신의 명찰(1억엔)을 여자에게 맡기고 정보를 삽니다. 그리고 짭니다. 그리고 사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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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마지막이 되어서야 신이치가 예상한 탈락자의 모습이 나옵니다.

1억엔의 빚을 지게 된 사람의 절망, 절규.

 

이번에도 3회전에 대한 출전여부가 나옵니다.

당연히 나오는 탈락했으니 해당사항이 없고, 우승자인 신이치에게 묻지요.

그리고 신이치는 상금과 관계없이 주최자의 면상을 보기위해 3회전에 출전하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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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로 한 이후,

신이치를 걱정하는 나오에게 아까 그 경찰관이 다시 찾아옵니다.

그리고는 신이치의 과거를 알려주죠.

그렇게 살살 구슬려 '너 때문에 출전한 신이치를 도와야한다'라는 취지로

패자부활전에 출전하게 만듭니다.

'어차피 탈락한 사람들이니 레벨이 낮은 싸움이야. 간단히 이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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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거기엔...

신이치에게 철저하게 당한...

이름이 뭐더라. 후쿠나가...

후쿠나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이외의 아는 얼굴들도 보이는군요.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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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부활전 게임은 '정리해고 게임'입니다.

한명을 정리해고 해버리는 게임.

참가자 아홉명 중 한명이 정리해고되면

남은 여덟명은 승리자가 됩니다.

 

방식은 인기투표.

3회전에 올려보낼 5명의 이름을 적어서 제출 할 것.

자신의 이름은 적지 말 것.

공란으로 두지 말 것.

한시간에 한번씩 총 열번을 함.

 

패자부활의 특성상 모두 1억엔의 빚을 지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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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필요한 것들을 거래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물이든 음식이든...뭐든간에.

 

서로 거래를 하고 사무국에 '거래성립'이라는 인증을 받으면 거래가 성립됩니다.

그러나 거래를 하기로 한 것은 반드시 주어야하며 그러지 않을 경우 벌금 1억엔.

 

이 게임에서도 지게 된다면 다시 1억엔의 빚을 지게 됩니다.

나오는 빚이 없으니 1억엔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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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2회전에서 배신한 후쿠나가를 정리해고하기로 다짐합니다만

후쿠나가가 말로 모두를 구슬립니다.

그러고는 '나오는 빚이 없다'라는 사실을 모두에게 각인시키지요.

모두 빚이 있는 상황에서 홀로 빚이 없는 나오는 고립됩니다.

 

아니, 고립을 넘어서 미움을 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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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나오에게 접근하는 후쿠나가.

서로 표를 교환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너나 나나 미움받고 있으니까.'

확실히 이 방법이면 이 둘은 탈락을 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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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연히 배신당했지만요.

이것은 '라이어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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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어째서인지 다들 나오를 피합니다.

만회할 방법조차 찾지 못하는 나오.

다음 투표에서도 당연히 한표도 받지 못합니다.

3회전까지도 한표를 얻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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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 이전에 나오가 도와줬던 사람이 미안한 마음에 정보를 흘립니다.

후쿠나가가 나오를 이용해 '우리는 손잡기로 했다. 너희는 탈락후보다.'

라며 불안하게 만든 후에 '하지만 티켓으로 내 표를 너희가 산다면 나오를 배신할 수 있다'며

자신의 표를 팝니다.

'그럼 저도 그 표를 살게요!'라고 하지만

후쿠나가의 지시로 모두 티켓을 계약서삼아 모두 누가 누구에게 투표하게 될지 10회차까지 모두 정해버렸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깨면 벌금 1억엔.

 

나오는 절망합니다.

 

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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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차까지 그녀에게 돌아온 표는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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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접근하는 후쿠나가.

'내가 얻은 표를 사가는 방법이 있지. 어차피 얻은 표는 그사람 소유니까.'

서로 간단한 카드게임으로 한쪽은 표를 걸고, 나오는 돈을 걸고 게임을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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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게임인지는 드라마에서.

어쨌든 확률적으로 나오에게 상당히 불리한 게임입니다.

그러나 그럴듯한 후쿠나가의 언변에 휘둘려 승낙하고, 후쿠나가에게 돈을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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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에 찌그러져서 질질짜다가 뒤를 돌아보니 신이치 등장.

아까 그 경찰이 '나오가 패자부활전에 출전해 있다'라며 정보를 흘린 덕입니다.

 

상황을 설명하라는 신이치.

질질짜며 설명합니다. 아니, 울진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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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가 아까 왜 졌는지를 설명해주며 공략법까지 설명해여 다시 도전하게 합니다.

후쿠나가가 더 유리한 조건으로.

 

그리고 훌륭하게 사기를 쳐서 표를 뺏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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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열표를 얻어옵니다.

그러나 턱없이 부족합니다.

 

신이치의 조언대로 나오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다니며 표를 사고 다닙니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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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나오가 80표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갑니다.

그리고 투표는 단 한번만이 남습니다.

 

신이치가 등장하여 말로 사람들을 위협합니다.

'너희는 전원 탈락후보야. 반면 나오만 안정권에서 30표나 오버했지.

표를 얻고 싶으면 사러 와. 상황은 지금부터...극적으로 바뀐거니까.'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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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표당 천만엔을 말하는 상대에게

'잠꼬대하냐? 2표당 7천만엔이야.

이 두표만 있으면 최하위에서 빠져나올 수 있어.'

그리고 거래는 성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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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후쿠나가. 너 꼴찌다.'

염장지르는 신이치.

결국 후쿠나가도 2표를 사갑니다.

 

이런식으로 상황은 미묘하게 변하여 1억엔까지 올라갑니다.

 

이제 주도권은 나오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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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마지막.

나오는 자신을 도와줬던 에토를 정리해고시킵니다.

그를 이 게임에서 빠져나가게 해주기 위해서.

 

그리고 획득한 상금도 모두 참가자에게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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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결과로 그녀는 3회전에 출전하게 되어버리고

이번엔 신이치가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그리고 관리자와 신이치의 대화를 통해

사무국의 의도적으로 둘을 게임에 참가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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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돌릴 틈도 없이 바로 3회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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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전은 팀전, 밀수게임입니다.

상대방의 금고에서 자신의 카드를 이용해 돈을 가져오는 게임입니다.

1인당 5억엔.

그리고 이것은 팀전입니다.

 

한번에 옮길 수 있는 금액은 가방에 들어갈 수 있는 1억엔 이하.

그리고 가방을 들고 검사실로 향합니다.

여기서 상대 팀은 판단을 합니다.

빈가방이라고 생각될 경우는 패스.

돈이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면 가방에 있을 금액을 예상해서 불러야합니다.

맞추거나 많으면 돈은 그대로 몰수.

가방에 있는 금액보다 적게 부르면 패스와 동일한 효력을 갖습니다.

가방에 돈이 없는 경우에는 말한 금액의 절반을 지불해야합니다.

이상의 규칙으로 30게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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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갈리는 팀.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이치가 어느 순간 우측에 가서 서있습니다.

원래는 나오의 반대편에 앉아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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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필승법이라며 가방을 비우는 방법을 쓰지만

후쿠나가는 '당연하잖아. 어쨌든 가져오는건 자기 돈이니까. 빚을 지는 것도 자기라고.'

그리고 보여주겠다며 검사관으로 나간 후쿠나가는...

훌륭하게 상대방의 1억을... 통과시킵니다.

이로써 어떻게서든 밀수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저지해야합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계속 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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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나라의 두뇌.

 

신이치가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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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훌륭하게 밀수를 저지해냅니다.

게임은 둘의 대결로 압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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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상대편의 한명이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도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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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고무된 후쿠나가가 '위험도 분담하자'며 이제부터 밀수할 금액을 미리 말하기로 합니다.

요컨데 전략을 짜자는 말.

5001만엔으로 하기로 하고 나오가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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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투시를 한다면서 금액을 정확하게 맞춰냅니다.

 

그 후쿠나가의 밀수도 5002만엔으로 저지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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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언가 신경쓰인다며 나간 오노.

훌륭하게 밀수를 저지해냅니다.

 

그리고 그 다음번도 저지해냅니다.

 

'요컨데 상대방이 운반을 하는지 안하는지의 문제잖아?'

'그걸 어떻게 아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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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 알려줄리 없잖아?

알고 싶으면 알려주세요 오노님 이라고 말해봐!'

라며 즐깁니다.

 

그리고 유심히 지켜보는 신이치.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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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결과.

물의 팀이 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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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결과 발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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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무릎꿇고 복종맹세하는 후쿠나가.

 

팀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신이치가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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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에 성공합니다.

'어떻게 성공한건가요?'

요컨데 양팀의 밀수를 저지하는 오노와 상대팀의 요코야(흰머리)가 내통하고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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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꿇고 반성하는 오노.

그러다 요코야가 무언가를 말합니다.

신이치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약하자면

요코야는 신이치가 궁극적으로 무너뜨리려했던 회사의 책임자였다는 것.

그곳은 다단계 회사였고 순진한 신이치의 어머니가 거기에 걸려 자살하게 되자

신이치가 복수로 회사를 파멸로 몰고갔지만, 알고보니 진짜 대표는 요코야였다는 것.

 

나오를 이용한 것도, 신이치를 불러들인 것도 요코야라는 설명.

 

신이치가 갑자기 광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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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으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모두 밀수와 검사하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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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와 검사는 번번히 실패해 금액의 차이는 어느새 이만큼 벌어져있습니다.

요코야는 무너져가는 신이치를 보며 만족해하고

우쭐하며 모두에게 설명하다가 문득 검사실을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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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비웃고 있는(혹은 실성한) 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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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금액 차이가 좁혀져있습니다.

모두 의아해하는 사이 게임이 재개됩니다.

'나와라 요코야. 직접 설명해주마.'

 

알고보니 광분하는 모습은 연기였고

그 틈에 상대방을 매수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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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개인 카드로 상대방의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빼오는 방식이었기 때문인데...

자세한건 드라마를 보시거나 추리하시거나.

말하자면 밀수를 넘어서 근본적으로 사기치고 있었다는 이야기.

 

이번엔 신이치가 요코야의 평정심을 무너뜨립니다.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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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할아버지가 등장합니다.

이 게임의 주최자라는 할아범.

 

칸자키 나오를 이해하지 못합니다.(그래, 그런 인간이 있을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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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자의 근본을 바꿔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나오를 참가시킨...

이름이 뭐더라...

 

어쨌든 그녀의 회상으로 11화의 전반부는 전체적인 줄거리를 다시 복기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그녀의(혹은 사무국의) 시선으로 몇가지 장면을 덧붙입니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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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돌려주며 간단히 설명하는 신이치.

'일부러 흥분한것처럼 보인거야.'

모두의 빚을 없애고 자신이 4회전에 나가면 문제없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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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네 말 안들을거야!'

'날 건드리고 무사할거라 생각하지마세요.'

 

요코야가 빡치고 신이치를 건드려고 하지만 도리어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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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복수에 불타는 신이치를 걱정하며

모두가 행복하게 되는 방법을 생각하는 나오.

무승부를 만들어 다함께 손잡고 4회전에 가자고 제안합니다.

'안그러면 일부러 우리팀이 지게 만들겁니다.'

 

그리고 요코야를 불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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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도 안먹히는 설득하는 나오.

신이치에게 사과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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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과하는 척 하며 나오의 카드를 받아내는 요코야.

자신의 카드를 넘겨줬지만, 이미 그 카드에는 잔고가 없습니다.

이미 아까 도망친 사람의 잔고에 옮겨놓은 상황.

'이 게임에 이길 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나오를 실컷 비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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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고치고 질질짜는 나오.

신이치는 열심히 머리를 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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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상대방의 협상에 응하기로 한 신이치.

우쭐해진 요코야는 말로 농락합니다.

기쁨을 주체못하는 요코야를 비웃는 신이치.

 

네. 또 사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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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분의 카드(아까 도망친 사람의 카드)를 꺼내며

이게 있으면 자신은 괜찮다고 말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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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돌아와서 자신의 카드를 발급 받은 도주자.

(사무국 관계자의 도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어쨌든 자신의 잔고는 텅텅 비우고 저 사람의 계좌에 옮긴 요코야는 망했습니다.

라고 생각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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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나가가 움직입니다.

'이미 우린 한참 전부터 동맹이었습니다!'

'방심했구나 나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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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메라를 보며 비웃는 후쿠나가.

양 팀이 균등해지는 시점을 노려서 확실한 승리를 챙기려는 후쿠나가와 요코야에게 한방 먹은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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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역전을 확신하며 기뻐하는 배신자와 얍삽이.

모두 절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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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금액을 선언하며 요코야의 밀수를 막는 후쿠나가.

사전 합의 된 1억엔을 외칩니다.

'어떻게 된거야?'

'투시했어. 가방 속을.'

'장난치지마!'

'이건 라이어게임이라고. 속이는게 당연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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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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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는 무너집니다.

 

그리고 후쿠나가의 활약에 힘입어 한 게임만 더 하면 무승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게임을 앞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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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까지 털린 요코야.

이미 넋이 나가 있습니다.

 

나오의 설득과 요코야의 모습을 본 그는

그를 파멸로 몰아넣을 생각을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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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방 안에는 1억엔이 들어있다. 믿을지 말지는 네 몫이야.'

쿨하게 떠나는 신이치.

 

무승부가 성립되고

모두 4회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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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면하는 둘.

주최자와 사기꾼.

신이치가 망하게 한 다단계 또한 그의 회사.

이 게임의 목적을 묻는 신이치.

사람의 근본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했다는 그.

 

그리고 게임은 4회전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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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시즌 1.

쓰는데만 세시간 걸렸어. 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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