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에게 맡아달라고 한것 같습니다. 또 내년 6월이라 일단은 제가 '하겠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까 식권배부는 보통 축의금을 받으면서 하더군요. 제가 식장엔 안가봐서 검색을 해봤거든요.
선배가 축의금도 받아달라는 말도 하지 않았고, 그냥 옆에서 식권 나눠줄 때에 '카운트만 세라'라고만 말했는데요,
왜 지금부터 자꾸 겁이 나는걸까요 ㅜ
혹여나 카운트를 잘못 세지는 않을까, 그래서 선배에게 금전적인 손실이라도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아직 8개월이나 남았는데 말이죠.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하면 되겠지만,
은근슬쩍 도둑들도 들어온다고 하고, 돈문제라 신경도 써야한다고 해서 자꾸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생각나네요.
그렇다고 며칠만에 안하겠다고 하면 그것도 좀 그런것 같고...
또 사람들에게 안좋은 소문이라도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혹시 결혼식장에서 축의금과 식권배부 해주신 경험 있는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