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비교 대상이 되나요?
한류다 뭐다 수출도 많이 되고 인기 많은가 본데,,
누가 한드의 장점 좀 알려 줄래요?
요새 개인 사정상 집에 있는 시간이 좀 많고, 부모님이 틀어 놓으시니 식사 시간이나 아니면 왔다갔다 하면서
조금씩 보게 되는데,,
내용은 진짜 일일드라마든 월화, 수목 드라마든 따지지 않고 한심하기 짝이 없고,,
배우들이 연기는 그냥 저냥 하는것 같은데 왜 BGM 없이는 극이 30초도 진행이 안되는지 이해할수가 없고,,
뭔놈에 재벌이 그리 나오는지 사극 아닌 다음에는 전부 재벌이 주요 인물로 나오고 사극도 그나마 왕얘기가
대부분인고,, ㅅㅂ 대부분 서민이고 평범한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 일진데,,,
나만 이상한건가요? 다들 주변에 아는 재벌 한두명씩 있나요? 그런 동화 같은 설정이 넌더리날만도 할텐데..
이따위니까 경제 민주화가 안되는거 아닐까 싶네요. 아무리 현실이 아닌 극중이지만 그런 식으로 미화되고
합리화 되니까..
딱히 오로라 공주 아니래도.. 진짜 이거 저거 보고 있자면....
수준도 수준이지만,,, 그런거 이전에...
드라마가 뭔가 현실의 반영이고 어른들을 위한 또다른 장르라기 보다는
전국민이 저녁마다 동화 아니면 만화를 시청하고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도 조또 말도 안되는...
개인적으로 미드와 한드를 비교하자면,,,
제작비나 제작환경 스케일 이런거 제하더라도,,
에궁 이게 비교가 되나,,,
맨날 똑같은 주제에 똑같은 설정,,, 말도 안되는 미칠듯한 우연의 연속에 비현실적인 상황을 만들어 놓고는,,
누가 봐도 뻔한 전개에 구성력도 형편없는 대본을 30초마다 반복되는 BGM으로 무마시키고 있는 한드가,,,
뉴스룸, 그레이 아나토미 이런 드라마랑 애초에 비교가 가능한지.. 참...
아무리 문화 차이가 있다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드라마는 너무 한심하게 보이는데,,
또 수출도 되고 잘나간다니 아이러니 하고 그러네요..
대체 장점이 뭔가요?
흠.. 써놓고 보니 사대주의자 같네.. 젠장..
P.s. 그래도 응사는 정말 재밌더군요.
한드가 몽땅 그리 허접한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