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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등학생 4명이랑 치고박고 싸웠습니다.

조빠시 작성일 14.01.18 00:41:21
댓글 77조회 13,966추천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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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이렇습니다. 제 친한 여동생이 PC방에서 알바를 시작햇다고 몇일전에 연락오더군요 놀러오라고

그래서 오늘 술 한잔 걸치고 집에가는길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그 여동생이랑 왠 고삐리처럼 생긴애들이랑 말다툼을

하고있더군요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이 고삐리놈들이 PC방 겜비를 안내고 상습적으로 튀는놈들이었더라구요

그래서 그 여동생은 따지고 고삐리들은 아니라고 우기는데 옆에서 듣는 제가 화날정도로 고삐리들 말이 심하더군요

아주 쌍욕하면서 인신공격까지 서슴치 않게 하더군요 근데 상당히 웃긴게 뭐냐면 여동생 옆에 남친이 있었습니다.

생긴게 완전 순둥이 처럼 생겻더군요 재밋는게 여친이 그렇게 옆에서 욕먹고 있는데 어이 동생 그만하지... 말이 너무

심하잖아... 이딴말밖에 못하고 있더라구요 남친이 옆에 버젓이 있는데 제가 확 끼어들어서 뭐라고 하기도 좀 그렇더라

구요 암튼 이 고삐리들이 마지막에 얼굴도 걸레같이 생긴련이 라는 한마디 남기고 나가더군요

여동생은 울고 옆에 남친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삐리들 나가는거 쳐다보고 여동생 달래 주고 있더군요

보는 제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그 4명 불러세우고 걍 대화필요없이 욕했습니다. 당장 가서 사과하라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날아오는건 욕이더군요 ㅋㅋ 그중 가장 대장처럼 보이는애가 나오더니 영화같은 대화를 하더군요

"니가 나랑 붙어서 이기면 사과할게 따라와" 하면서 그 동네에 사람이 거의 안오는 공원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저를 데려가더군요 끌려가면서 친구들한테 폭풍 카톡했습니다. xx공원인데 당장 튀어오라고 4:1 상황이라고

자랑은 아니지만 저도 한때 복싱과 이종격투기를 1년이상꾸준히 했었습니다. 대회 경험도 몇번 있었구요 1:1은 자신있었지

만 4명... 아무리 어리지만4명은 싸워본적도 없고 싸워서 이길자신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놈들이 평소에 봐오던 말라

깽이 고딩들과는 다르게 몸이 실하더구요... 그렇게 저도 고딩때 날렷던 애들한테 연락 다 날렸습니다. 연락 다 돌리고 보니

공원에와있더군요 도망칠까도 생각했었습니다. 이거 뭐 이런짓 해봣자 누가 알아줄것같지도 않고 갑자기 급 후회 되더군요

이놈에 고삐리 놈들은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것 같더군요.  갑자기 한놈이 ㅅㅂ 쫄앗냐? 다굴은 안할게 라고  말하고그중에

가장 약해보이는놈이 팔을 살살 풀면서 나오더군요. 진짜 무슨 영화의 한장면 같았습니다. 저에게 이런일이일어날꺼라고

는... 암튼 이놈이 어디서본건 있어서 자세를 잡더군요 뭔 야인시대에 김두한인줄 알았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결론만

말씀드리면 1:1로 싸우느도중에 다굴맞았습니다. ㅋㅋㅋ 제가 한명을 넘어트려서 때리고 있는데 싸커킥 날라왔네요

그리고 밟혔습니다. 그 공원 지나가던 어르신이 그 광경을 목격하셧는데 고삐리들이 그거 보자마자 토꼇습니다.

저는 공원에 한 10분누워있다 집에 왓네요 하아 ㅋㅋㅋㅋ 크게 다친곳은 없는데 코가 얼얼하네요

친구놈들은 고등학생들한테 맞았다고 놀리네요 낼부터 체육관 다시 다녀야겟어요

너무 승질나서 잠이 안옵니다 그나저나 그 여동생 참 이쁜데 그런놈이랑 사귀니까 아깝네요

요즘 고딩진짜 무섭더라구요 나이는 18살짜리세명이랑 17살짜리 한명 저는 24 ......... 후아.....

괜히 나서서 건진것도 없이 코만 아프네요 하아 한심한 제 행동이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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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카제14.01.18 09:27:34 댓글
    0
    소설쓰네
  • 콘딧14.01.18 10:00:55 댓글
    0
    그래도 대단하시네요 ㅋㅋㅋ

    실한 고삐리 4명이랑 그런 상황까지 몰리다니 ㅋㅋ

    그럴땐 머릿수가 있으니까 짱돌 하나는 들어줘야 쌤쌤이지
  • G소서리스14.01.18 10:21:11 댓글
    0
    서서 싸웠으면 다 이겼을거 같은데
  • 샤달14.01.18 10:34:33 댓글
    0
    이겨도 문제 져도 문제....요즘 고딩새키들.... 분하지만 좀더 냉정히 판단하는게 좋은것같아요
  • 몸짱락커14.01.18 10:43:40 댓글
    0
    최소한 cctv나... 목격자.. 증거로 그넘들 잡을수 없는 거라면 싸우면 안되죠.... 맞으면 돈버는 시대인데...
  • 허쉬키한신14.01.18 12:40:41 댓글
    0
    위에분들 남자친구가 현명하다고 하시는데... 어떤면을 보고 현명하다고 말하시는건지...

    현명한것은 그 일을 잘 헤쳐 나갈때 하는 말입니다. 일의 해결은 안 보고 방조한거 밖에 안 됩니다.
  • 바붕잏14.01.18 12:44:58 댓글
    0
    위추 드세용
  • 날조낸죽이삼14.01.18 13:12:09 댓글
    0
    피씨방 돈 안내고 튄놈들인게 확실하면 걍 경찰불르겟다고 해서 얘기 풀면 될거 같은데..
    주먹 써봐야 좋을거 하나도 엄ㅅ슴
  • 격렬한명작14.01.18 13:13:41 댓글
    0
    어린애들 주먹으로 해결볼려고 해봤자 소용없어요~ 그냥 헌법의 손길을 살짝 건들여주면 되는겁니다. 근데 그 남친자식은 진짜 호구네..
  • 경종14.01.18 13:22:38 댓글
    0
    그 남친이 현명했던 겁니다...
    그냥 경찰부르면 되는데
  • 보라탱자14.01.18 14:15:04 댓글
    0
    그런건 빨리 녹취냐 영상 녹음해서 고소먹이지 그랬어요 걸레같이 생긴년 이라고 했다면 모욕죄및 성희롱으로 고소하면되죠 모욕죄 조건도 되는데 아니면 대놓고 경찰 불러서 이야기 해보자고 후달리면 돈내고 그냥 내고그냥가라 니들 cctv 다찍혀있으니까 법대로 해보자 느그 부모님들 이랑 경찰서에서 정모함 해보자 라고 하시던지 그리고 왜 따라오라는곳에 왜 따라가셨어요 그런대 일수록 안보이는곳말고 사람많은곳에서 깽판부리고 대충방어하면서 맞고 더깽갑받으셔야지 허허...
  • 료짱사랑14.01.18 14:46:19 댓글
    0
    많이 안 다치셨기를..
  • 아우딩14.01.18 14:59:11 댓글
    0
    중고등학생애들 거진 나이만 어리지 발육이 빨라서 어른못지 않습니다 힘도 쎄구요 그런애들 상대로 젊다고 싸워봐야 상대는 미성년자라서 나중에 손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위로에 추천을.......
  • 패니시스14.01.18 15:58:50 댓글
    0
    애들은 말로 조근조근 조져야 합니다

    욕부터 나가면서 버럭버럭 하면 애들도 한 성질 하죠....

    그리고 멀 하든 공도에서 하셔야지 구석에 따라가고 하면 안 됩니다

    아무리 날고 기어도 3명이상부터는 이건 머 잘못하다 휘두른 흉기에 그냥 당합니다...

    저의 경우 장사하면서 좀 시비거리가 좀 많았는데 동네 좀 노는 양아치부터

    예전 건달출신 아저씨와 자퇴한 고딩들 그외 허세부리는 아저씨들 ;;;; 다 상대해보고

    했지만 조근조근 말로 조지고 특히 양아치들은 허세부린다고 어딜 따라오라는 둥 하는데

    그냥 여기서 붙자고 치라고...하면 절대 안 칩니다....깽값 없이 하자고 cctv 앞에서

    서로 깽값 없는 것 서로 이해하고 시작하자고 하면 오히려 수그러들고 슬슬 도망갑니다 ;;;

    진짜 빡쳐서 싸워야 겠다 싶어도 절대 어디 따라가지 말아야 하니다

    큰일나요 ;;;
  • k3456414.01.18 16:17:27 댓글
    0
    참, 허세도 ㅉㅉㅉ. 그런 상황에서 그놈들 따라가는건 뭡니까? 결국엔 버릇도 못 고쳐주고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새끼들한테 그렇게 당하면 안되죠. 일단 일을 벌렸으면 그놈들 혼을 내주었어야죠. 다*턴 냉정하게 상황판단 하세요. 어린놈들한테 맞았다니 화가나서 글 남깁니다.
  • 피카츄치도리14.01.19 00:30:32 댓글
    0
    누가 뭐라하든 글쓴이님 잘하셨음ㅡㅡ 저라도 말로 안넘어감
  • 야무진소년14.01.19 02:53:49 댓글
    0
    공원 따라가는길에 경찰을 부르셨으면 어땠을지 모르겠네요..
  • asdfghjjk14.01.19 04:57:17 댓글
    0
    형님들 오늘부터 체육관 다닙시다. 자기 여자 하나 지킬 정도의 몸과 능력은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풍채부터 뽀쓰가 나와야 못건들죠.
  • VanGogh14.01.19 11:55:46 댓글
    0
    근데 진짜 멍청하시네요. 24살?
    그 양아치 고딩들이랑 차별화 되신게 뭔가요? ㅎㅎㅎ
    성인맞아요? ㅎㅎㅎ 성인이면 성인답게 복수하고 괴롭혀야죠 그게 뭐에요 ㅋㅋㅋㅋ
    못배운티 내시는것도 아니고 ㅋㅋㅋ 글읽는동안 진짜 오글오글거리네요 ㅋㅋㅋㅋㅋ
    왠지 글쓴이 분이 어떻게 사시는지 눈에 그려져요~~ 정신똑바로 차리고 사시구요~
    조금만 더 똑똑해지시고 좀 지혜를 배우세요~ 24이면 군대도 다녀오셨을텐데말이죠???
    겉껍데기만 숙성됬다고 성인이 아니에요~ 아직도 이러는 사람이있다니 진짜 신기하고 오글오글 ㅋㅋㅋㅋ
  • VanGogh14.01.19 12:00:31 댓글
    0
    아! 참 그리고 본인이 사랑하고싶은사람들 지켜주고싶을때 쓸 무기가 주먹밖에없나요? ㅋㅋㅋㅋ
    돈도 빽도없으면 그런 사소한것도 못지키는거겠죠~^^
    잘생각해보세요~ 무엇이 진짜 무기인지 현명하게 생각하세요~
  • 조빠시14.01.19 13:06:16
    0
    당신도 그 호구같은 남친이랑 다를바가없네요^^ 내가후회할짓을하긴햇지만 말하는 꼬라지가진짜 맘에안드네요 얼마나 잘배우셧길래 말을 그따위로 예의바르게잘하시는지ㅋㅋ 내가봤을땐 님은 그상황 갓으면 꼬랑지내리고 남인척하실듯 님뿐만 아니라 여기 다 아가리파이터들 꽉들 차셧네 나는 솔직히 크게배우진못햇는데요 물론 이번일은 내가나서서는 안될일이고 햇지만 내가남친이엇다면 그상황이다시와도 어떻게될지모르겟네요 님같은 경우는 개호구처럼 빌빌대시겟지만 전 못배워서 못참을것같은데요 결론적으로 나는 이번일에 후회하고잇고 반성하고잇지만
    님처럼 좋게말할수잇는걸 시비적으로말하니 기분더럽네요
    얼마나잘나셧을지 상상이안가네요^^
  • 조빠시14.01.19 13:09:29
    0
    그리고 본문에서는 설명을안햇지만 대화안해본줄아세요?
    요즘 고딩들 답없습니다 제말들으려하지도않고 말로욕으로 왠만한 성인만큼 잘조집니다 어디경험도없으신분이 제가님같은 분 잘아는데 님은 그상황가면 백퍼오줌지리는거에 제 손목겁니다ㅋㅋㅋㅋ
  • 로이드14.01.19 16:14:53
    0
    고흐님 성의 차별화 된 복수와 괴롭힘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해주시구 인신공격 하시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냥 밑도 끝도 없는 인신공격성 멘트에 인격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 valu14.01.19 15:51:32 댓글
    0
    전 개인적으로 박수쳐주고 싶습니다 내가족 내 동생이 그런식으로 당하고 있는데 ㅄ같이 가만히 있는게 그게 맞는걸까요? 여기서 무슨 법으로 어쩌구 저쩌구 하는사람들 있는데 당장 경찰을 불르면 삼초안에 뜨는것도 아니고 오는 시간까지 무슨수로 애들을 잡아놓습니까 그리고 상처받은 동생의 맘은 어떤식으로 치유가 되냐 이말입니다 물론 폭력으로 일을 해결하려던게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뚜들겨 맞는한이 있어도 동생을 위해 나서준 오빠의 모습은 당연히 박수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안냥하세요14.01.19 19:05:07 댓글
    0
    여기서 징징거리지 마시고 법적으로 해결하세요
  • 상상유머14.01.20 00:34:33 댓글
    0
    길거리쌈박질을 그렇게 하는사람도 있음.? 연장들고 휘두를 깡 없으심.. 길거리 쌈박질 하지 마소~
  • JenyJ14.01.20 18:27:29 댓글
    0
    쓰레기 새끼들 대가리 진짜 갈기갈기 찢어 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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