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국가공인영어시험의 후속처리

VanGogh 작성일 14.01.25 15: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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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지식인> 권위적이고 거만한 IELTS국가공인 영어시험. 

 

 

제가 받은 피해는 아니지만 지인이 시험보고나서 열분을 토해서 물어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다시피 아이엘츠 시험가격이 한푼두푼하는게 아닙니다

한번시험보는데 20여만원이 호가하죠.

아이엘츠 시험과목은 총 4개로 나눠집니다. 리스닝 리딩 라이팅 스피킹.

 

오늘 제 지인이 리스닝 시험을 보던중 일어난 일입니다.

 

리스닝 시험이 시작되고 두번째 Part가 흘러나오던중

한 수험자가 본인이 아프다고 시험관에게 다짜고짜 소란을 피웁니다.

 

시험관또한 영어가 계속 흘러나오는줄 알면서 시험장안에서 약 5분여간

그 수험자와 실갱이를 했습니다. 그 실갱이 하는동안 다른 수험자는

영어를 방해받지않고 들을 권리를 상실했고 방해받았습니다.

그리고 5분이라는 시간이면 수십마디가 오갈수도있는 시간입니다.

특히 이 아이엘츠 리스닝은말이죠.

 

가장 조용하고 방해받지 말아야할 시험시간에 저딴 문제처리가 말이나 됩니까???

1.아프면 스스로 조용히 일어나서 나가면 될것을 왜 남에게 피해를 주고 나갑니까?

2.시험관의 안일한 대우도 어이가 없습니다.그렇게 말을 꺼낸 수험생을 우선 조용히시키고

최대한 빨리 밖으로 인도해야지 거기서 느긋하게 5분간 대화라니요??!?!?

 

그후 제 지인이 클레임을 걸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이거였습니다.

 

1.이번시험 무효로 치고 다음시험 무료로 칠수있는 기회 제공.

2.그냥 이번시험 점수결과 받아들이기.

 

문제는 뭐냐면 급하지 않다면 그냥 1번을 받아들여도 되겠지만

이번시험이 마지막기회였던 사람은

다음일정에 시험을 다시 본다는것이 무의미 합니다.

너무 막무가내 아닌가요???? 기한내까지 점수를 내야하는 사람은 그러면

그냥 포기하라는 건가요??!!? 그냥 가만히 있다가 피해만 받아라 인데

이게 과연 20여만원을 호가하는 돈을 내고 받는 대우인지요???????

그리고 약 3시간동안 앉아서 화장실도 갈수없이

엄청난 스트레스와 부담을 느끼면서 시험을 봐야하는데

그걸 또다시 겪으라는거는 억지 아닌가요??????

하물며 그 시간들은 어떻게 보상할련지요??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약속된 기한까지 학교에 점수표를 내야할 사람한테

다음일정 시험을 무료로 보게해준다라니요........

하다못해 해당학교측에 공식서류라도 보내겠다는 의지라도 보였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단순히 그냥 무료시험이나 봐라 이거는 저는 정말 납득할수가없습니다.

 

이런거야말로 갑의횡포 아닌가요????????

 

그래서 제지인이 건 제시는 이번시험 점수가 나오는거 보고 그때 재시험볼지 정하겠다

라고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무조건 안된다고 합니다.

왜 안되는지는 설명도 없이 그냥 안되니까 안된다고 지껄이는데 화가 안날수가있나요?

 

저런일이 있고나서 바로 스피킹시험을 보러가는데

퍽이나 기분좋아서 영어로 잘 말할수있겠네요?!?!?

 

공평해야할 공식시험이 어떻게 이렇게 불공평 한건가요?????

공평하게 시험보기위해서 비싼돈을내고 시험보는데 고작 저따위 처리로

왜 관계없던사람이 피해를 봐야합니까??? 이게 옳다고 보시나요??

 

아픈게 죄가 아닙니다. 왜 본인만 생각하는지요? 미친거 아닌가요?

누구에게는 삶을걸고 보는 시험인데 그따구로 대처하는 시험관이며 생각없이 리스닝중에 소란피운 수험생이며 둘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5분?? 짧다고할수있는 시간입니다.

근데  EACH 8점 7점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라면 저 5분조차 중요합니다.

아니 시간의 길이를 떠나서 우선 시험이 방해를 받았습니다.

이건 명백한 사실 아닌가요?

 

그분이 그럼 아이엘츠본사에 직접 클레임걸겠다고 하니까 그럼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시험관이나 감독했던사람들은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으니

그냥 쿨하게 저런말이 나오겠죠????

 

그래서 그 말대로 제 지인은 아이엘츠본사에 직접 클레임을 걸작정이고 그래도 안된다면

진지하게 소송까지 준비할 맘인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엘츠시험 많이 봐봤고 또 어떤기분으로 임하는지 잘 알기에

제가 오히려 더 분노가 치밀어오르더군요.

 

제가 알기로 아이엘츠측에서 이랬던 상황이 여러번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예전에 시험보는동안 이런 비슷한 상황을 몇번 들어봤거든요.

저또한 이런 비슷한것들을 예전에 겪어봤는데

시험관이 실실 쪼개면서 다른감독관과 낄낄대면서 시험감독을 보는데

이것이 정말 공식시험인지 의심조차 될정도로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속처리나 대우는 여전히 바뀌지 않은 상태고

역시나 아이엘츠는 상당히 거만하고 수험생을 기만하는 시험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했던 사건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이엘츠 주최측은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세계적인 공식시험이라면 공평함은 기본이 아닐런지요?????

아이엘츠 관계자분이 보신다면 한마디 글이라도 남겨주셨음 좋겠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게 과연 올바른 후속처리인지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308&docId=189616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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