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구 배운지 얼마 안된 새내기 입니다.
저는 뭐 3구 치고 할 단계는 아니고 4구를 재밌게 치고있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친구 한놈이 자꾸 심심할때마다 저를 불러서 당구를 치자고 합니다.
그 친구와 저는 점수차이도 굉장히 나고 해서 점수 핸디캡을 주고 치는데요
실력차이가 너무 나서 맨날 집니다.. 저는 당구를 뭐 체계적으로 배운게 아니라 아주 대충 이론만 듣고 치기 시작했거든요
사실 지금 뭐 길도 잘 모릅니다 운좋으면 맞고 운나쁘면 안맞고 대충 이런식..? 뭐 기본적인 길들은 봅니다.
암튼 이놈이 맨날 이기니까 심심하다고 불러서 맨날 당구 치면 당구비는 내가 내고 자기는 심심한데 당구나 치고
습관이더군요 심심할때마다 불러서 당구치고 이기고 돈은 항상 내가 내고.. 솔직히 스트레스 받아서 안칠까도 생각했습니다
칠때마다 열받더군요.. 재밋게 즐기고싶지만 또 승부라는게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ㅋㅋ
암튼 오늘도 어김없이 저를 부르더군요... 그래서 그래 까짓거 한번은 이겨보자 하고 갔는데
이겼습니다. 저는 80남고 그 친구는 쓰리쿠션 들어갔는데 어떻게 어떻게 계속 따라가서 결국은 이겻네요
친구놈은 당연히 자기가 이길듯이 카톡하고 있다가 봉변당한거죠,,, 겜비도 꽤 나왔어요 ㅋㅋㅋ
암튼 속이 후련하더군요 막혓던 속이 뻥 뚫린 느낌? 당구라는 스포츠에 오늘 제대로 매력을 느꼇네요
어떻게 해야 실력적으로 더 늘까요 맨날 친구놈들 치는거 남들이 치는것만 보는것도 한계가 있는것 같고 봐도 저는
잘 모르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