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문제는 그게 아니죠.
신체적 능력이 다른데 어떻게 똑같은 기준을 적용합니까.
그거야 말로 차별이죠.
니들 똑같은 사람이니 싸워봐 하고 해비급이랑 라이트급이랑 붙이는거랑 같다고 봅니다.
전쟁이 꼭 총들고 적지로 뛰어들어가는 군인만 있는게 아니니, 여자도 충분히 국방에 기여할수 있는
방법은 많을 겁니다.
제가 맘에 안드는건 남자만 일방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건 분명한 차별인데 아직 우리 사회에서 합리화 되고 있는 이유는
사회에서 남성이 기득권을 쥐고 있고 유교문화 때문인지 왜인지
여성은 보호 받아야 할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할튼 군대를 남자만 가는건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또다른 차별입니다.
차별을 역차별로 극복하는건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죠.
전 남자지만 여성의 인권이 더 신장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남자들은 무보수로 2년 동안 X뺑이 치는 가운데 여자들은
직업으로서 ROTC, 하사관으로 임관하는거 보면.. 이건 뭔가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다못해 대만처럼 여자들은 그 기간동안 일해서 세금이라도 물리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리고 그 돈으로 제발 군인들 월급좀 올려주고..
그러면 여자들도 할말이 얼마나 많아지겠습니까~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여자도 국방의 의무를 져야 합니다~
남자만 의무적으로 국방을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군대 내에서 여성의 인권, 권리, 평등 어쩌고 하면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만 심정적으로 짜증이 먼저 나는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