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 리턴즈 논쟁에 대부분의 교인들 말은 이거다.
그럼 크리스챤은 다 죽어도 된다는 얘기냐? 인명에 대해 악의적 농담으로 가볍게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내 의견은 논쟁을 저렇게 끌고 가려는 것은 비열한 짓이며 정말 인명을 가볍게 보는 것은 교회이다.
사파리 맹수 출몰 지역에 간 사파리 관광버스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증명하기위해 나가라고 여행 가이드가 종용해서 관광객들이 뭐에 씌인양 나가서 사자에게 죽었는데 관광객은 하나님을 위해 맹수와 싸운 순교자이고 그 죽음에 대한 잘못은 공원 관계자와 맹수, 그리고 여행을 보낸 부모일까? 버스에서 나가라고 꼬신 가이드 잘못은 아닐까? 그러고 그것에 대한 지적이 과연 신성모독일까?
왜 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는 위험지역으로 계속 교인들을 보내고 있는 것은 교회인데 교인들은 그런 교회를 비난하는 사람들과 싸우는가? 한번이라도 생각해보면 안될까? 교회는 과연 교인들의 안전을 위해 무엇을 했을까?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을 위한 영광일까? 그냥 소모품처럼 희생되는 개죽음 아닐까?
크리스마스에 해외 여행가서 쓰나미에 죽은 건 잘 되진 거라고 말하는 건 인명을 소중히 하는 것일까? 그런 넘들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믿어야하나?
누가 더 교인들의 생명을 하찮게 생각하는 것인가? 죽을 수도 있는 지역으로 가라고 떠밀며 아무 책임도 안지는 교회인가, 그들을 욕하는 사람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