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엄청 황당한일을 겪고왔습니다

조빠시 작성일 14.03.01 16: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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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시 외출하고 돌아오는데 저희 아파트 한집이 굉장히 소란스

럽더라구요 뭐지하고보니까 어떤 아저씨와 딸이 베란다 창문에서 실랑

이를벌이고 있더군요 자세히보니 그아저씨손에는 강아지 한마리가‥

뭐지 하려던 찰나 그아저씨가 5층높이되는곳에서 강아지를 던졌는데

그걸 진짜 제가 영화처럼 몸을 날려받았습니다 덕분에 골반을 어느차에
찧어서 겁나아프네요 이강아지는 무서워서 부들부들 떨고잇더군요 제

품에서 제가아저씨한테 이게무슨짓이냐고 한마디했더니 우리강아지인

데 니섹기가무슨 참견이냐고 쌍욕하더군요 어이가없어서 이강아지 어

떻게할거냐고 물어보디 다시데려오면 칼로찔러죽인답니다‥

어이없어서 경비아저씨불럿더니 대화가안통합니다 딸은 울고만잇고

결국 동물병원에 데려다줄까하다가 이놈이 다커서 괜히 안락사 당할것

같아서 제가집으로 데려왓더니 어머니가 자초지종듣더니 우리가 키우

자고하시더군요 저도 찬성했습니다ㅜㅜ 이런경우에는 그아저씨 신고

못하나요? ㅅㅂ 열받아서 글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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