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짜사나이 수학문제를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인데..
저런 문제는 창의적인 생각을 잘 하는 사람이면 쉽게 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론 우리나라 처럼 암기/주입식 교육에 익숙하거나
정석적으로 공부만 잘했던 사람, 수학적,논리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면,
빠른시간안에 무수히 수식을 대입하여, 공통점을 찾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초,중,고 지능검사에서 각각 148/153/143 이 나왔습니다.
지능검사는 지능검사일뿐 중학교때 까지는 별다른 공부를 하지 않고도, 전교1등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으나,
고등학교때부터는 머리만 믿고 하기엔 부족하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에 전 단지 기억력만 남들보다 조금 좋았을뿐이였던거 같았고,
중학교때까진 10분,5분 벼락치기 공부가 시험에서 통했지만, 고등학교 때부턴 그게 통하지가 않는다는걸 느꼈네요.
제 친구중에 한놈은 고등학교 때 암기과목은 그저그런수준이지만, 수학은 특출나게 잘 하는 놈이 있었습니다.(서강대 수학과 진학)
한 친구는 머리가 좋아보이지도 않고, 성적도 하위권이였지만 엄청난 노력이 고3때 빛을 발해서 해서 대기 만성으로
좋은학교에 진학한 경우도 있었고(연세대 인문계열 진학),
머리도 어느 정도 좋고, 노력도 엄청나게 해서 전국 10위권내에서 항상 노는 친구도 있었고,(서울대 의대)
언변은 천재같았지만, 실제 성적은 별로였던 친구도 있었고,(충남대 경영 진학)
그 후로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회사 생활하다보면, 또 아는것은 많지만, 말을 어눌하게 하는 바람에 무지한 사람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고,(S대출신 혹은
최상위권 대학 공대 출신)
알고보면 별다른 지식은 없지만, 말을 논리적으로 잘해서 똑똑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회사 특성상 고대 출신이 많아
고대 인문계열출신)
저 같은 경우는 기획쪽 일도 하면서, 남들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편이라 약간 창의적인 사고를 한다고 생각
하지만, 일반 적으로 똑똑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논리적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들을 인정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똑똑하다, 머리좋다, 천재의 기준이 뭘까요?
1.기억력,암기력이 엄청좋다.(이런 사람들 TV에도 가끔 나오죠, 단어장이나 그림을 단시간 보여주고, 그것을 알아맞추는)
2.창의적인 사고를 잘한다.(아이디어가 많다, 가끔씩 사람들에게 너무 창의적이어 4차원 소리를 들을수도 있고,
진짜 정규분포사고에서 벗어난 생각을 해서 4차원 소리를 들을수도 있고.)
3. 연산능력이 탁월하다.(전자계산기 만큼 빠른 사칙연산실력)
4.수학7대 난제같은 문제에 도전할 수 있는 복합적인 사고능력.(아인슈타인 같은 과학,수학자들)
5. 논리적인 순간사고가 뛰어나 엄청난 언변을 발휘하는 사람
6. 노력형으로 엄청난 지식을 소유하게 된 사람.
모든걸 다 갖출수는 없겠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기준은?